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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격돌 속 내년 최저임금 모든 업종 동일 적용키로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결정했다. 이를 결정하는 표결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 위원이 표결 자체를 저지하려 들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2024.07.02 21:02
제9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현 김형균 원장 연임 성공
부산시는 제9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김형균 현 원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부산시 공공기관장 '2+1 책임제' 시행 이후 첫 번째 연임이다. 제9대 원장 임기는 2년이다. 김 원장은 시 정책 연구기관인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시 정책특별보좌관, 창조도시본부장을 거쳐 제8대 부산테...
2024.07.02 20:45
교육 전문가 김대식 의원, 1호 법안 ‘교육개혁 3법’ 발의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이 제1호 법안으로 ‘교육개혁 3법’을 발의하며 교육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간의 균형 발전과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교육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개혁 3법을 마련했다&quo...
2024.07.02 20:35
“벌레 물린 애 신경 안 써줬다고 학대 신고하겠대요”…유치원 교사의 하소연
한 유치원 교사가 벌레 물린 채 등원한 아이 얼굴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부모에게서 아동학대 신고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레 물림으로 학부모가 저를 학대로 신고하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치원 교사 3년 차라고 밝힌 20대 여성 A씨는 "등...
2024.07.02 20:01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 맞은 제주도…항공기 줄결항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면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기준 제주는 북부와 북부중산간·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25m 내외, 그 밖에 지역에서는 초속 10∼2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
2024.07.02 19:37
"그만" 애원했는데…아내 숨질때까지 머리에 돌 던진 30대男
아내를 바다에 빠뜨리고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 징역 2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A(31) 씨에 대해 지난달 28일 징역 2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2시 40분께 인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 B 씨...
2024.07.02 19:01
“女교사 성희롱 하더니, 미스터트롯?” 신인 가수, 폭로 나왔다
신인 트로트 가수가 과거 교사를 협박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인 가수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피해를 당한 교사의 아들이라는 A씨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A씨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어머니가 지난해 겨울 한 학생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 작성된 세부...
2024.07.02 18:45
‘시청역 역주행 참변’ 숨진 9명…우리의 아들, 아빠, 남편이었다
“거기가 어디라고 가. 너 거기가 어딘 줄 알고 가니. 내가 먼저 가야지 네가 먼저 가면 어떡해.” (시청역 역주행 참변 사망자 유족) 2일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사망자 31세 윤모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선 유족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청 세무과 직원인 ...
2024.07.02 18:42
‘편의점 알바도 똑같은 최저임금’…내년에도 업종별 구분 없다
내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임금이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 11표 대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영계는 취약업종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식·...
2024.07.02 18:31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40년 경력 60대 버스기사”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
2024.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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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