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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원 “딸 취업시키려 2억원 낸 교사, 해임 정당”
- 딸 교사 채용 대가로 2억원 내 - 재판부 “교사, 학생들 모범돼야…비위 정도 무거워” 딸을 채용해주는 대가로 돈을 건넨 교사에게 해임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박형순)는 권모 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일 밝...
2018.09.02 09:00
승무원 폭행 항공기 기수 돌리게 한 재일교포 집행유예
[헤럴드경제]이동 중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해 비행기의 기수를 돌리게 한 30대 재일교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 이춘근 판사는 항공보안법 혐의로 기소된 재일교포 A(34) 씨에게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
2018.09.02 08:56
심재철 "국토부 고위공무원 32명, 주로 산하기관·협회 재취업"
[헤럴드경제]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2일 “지난 5년간 국토교통부의 4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재취업한 곳은 대부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과 협회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심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4급(서기관급) 이상 퇴직자의 재취업 심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2018.09.02 08:55
'백남기 농민 치료비' 구상권, 법원 판단에 맡겨질 듯
[헤럴드경제]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와 전ㆍ현직 경찰 관계자들에게 고(故) 백남기 농민 의료비 납부를 요구하며 청구한 구상권 문제가 결국 소송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공단이 국가와 강신명 전 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당시 살수차 운용요원 등을 상대로 백 농민의 의료비...
2018.09.02 08:26
음주운전사고 하루평균 54건…‘불금’보다 토요일 더 많아
-10년간 25만5592건 발생…30대 최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가 25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2008~2017년) 동안 음주운전 사고 발생 건수는 25만5592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7018명, 부상자는 45만5288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의 경우 1만951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2018.09.02 07:56
제주도 2일까지 최대 120㎜ 비…전국 최고 24∼30도
1일 호우특보로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서귀포시에서 물이 찬 도로에 차량이 멈춰 있다. [서귀포소방서 제공 영상 캡쳐][헤럴드경제] 일요일인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30∼80㎜(많은 곳 120㎜)의 비가 내리겠다...
2018.09.01 21:35
‘솔릭’ 간지 얼마 됐다고…서귀포 3시간새 188㎜ 기습폭우
1일 호우특보로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서귀포시에서 라이트를 켠 차들이 서행하며 물이 찬 도로를 조심히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 남부 시간당 120㎜…건물·도로 곳곳 침수 피해 속출[헤럴드경제=이슈섹션] 1일 제주 남부에 시간당 120㎜의 기습폭우가 내려 주택 등 건물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
2018.09.01 20:14
서해안 보트 전복-제주 유자망 어선 좌초...해양사고 잇따라
1일 오전 7시 42분께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모터보트가 뒤집혀 해경 관계자들이 구조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헤럴드경제] 충남 서해안에서 낚시객이 탄 보트가 전복되거나 표류하고, 제주에서는 유자망 어선이 입항 중 좌초 하는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다. 1일 오전 7시 42분께 충남 서천군 서...
2018.09.01 18:11
한전원자력연료 신입사원 채용시험 중단 소동
한전원자력연료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공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기 실시한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서 문제지 인쇄 오류로 인해 시험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1일 오전 9시 40분 대전 모 중학교에서 시작된 한전원자력연료 신입 채용 2차 전형 1교시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잘못 인쇄된 시험지가 응시자...
2018.09.01 17:56
“지구 온난화 방지, 2035년이 데드라인” 강력 경고
-유럽 연구진 “시한 넘으면 재앙 막을 길 없어…당장 극단 조처 필요”[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구온난화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2035년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상승을 평균 2도로 제한하려는목표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심각한 경고가 나왔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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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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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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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강남 부럽지 않다는 이동네 [부동산360]
강남 등지에서 이어지는 신고가 행진이 서울 인근 주요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착공 소식까지 더해지며 호재가 겹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과천시 중앙동 주공10단지 전용 105㎡ 지난달 22억7500만원으로 신고가 거래됐다. 올해 2월 22억 5000만원에 거래된 뒤 지난달 14일 22억7000만원에 이어 이틀 뒤 500만원 올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