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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앞에 가동도 못하는 정보위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잇따른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인해 국회 정보위원회는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통합당에 초당접 협력을 연일 압박하고 나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벼랑 끝에 몰린 안보 ...
2020.06.19 10:40
‘한국 핵무장론’까지…통합당, 與 향해 ‘北 강경모드’ 압박
미래통합당이 북한의 남·북연락공동사무소 폭파 등 도발을 놓고 정부여당에게 강경한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핵 무장론, 남·북 간의 비행금지구역 해제 등이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rs...
2020.06.19 10:39
“총사퇴 투쟁” vs “실리 챙겨야”…野 돌파구, 전문가도 ‘분분’
176석 거대여당에 맞서는 미래통합당이 속수무책이다. 단독개원부터 원 구성 협상까지 21대 국회 출범 초기부터 속절없이 밀리는 상태다. 문제는 앞으로다. 압도적 과반을 상대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 돌파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19일 헤럴드경제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한 결과, 대다수는 “뾰족한...
2020.06.19 10:32
절제된 대응 與, 핵무장론까지 野
북단의 추가도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우리 정부를 향해 절제된 대응을 요청했다. 반면 야권은 핵무장론까지 거론하는 등 강경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다”며 &l...
2020.06.19 10:29
권은희 “국민의당은 보수야당”…통합당과 첫 공동모임 ‘合맞추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공동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이 19일 첫 대면식을 했다. 양당 지도부는 최근 여러 정책들을 놓고 사실상 같은 지향점을 내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176석의 거여(巨與)가 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한 야권 정책 연대의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양당 의원들은 ...
2020.06.19 09:51
“외교안보라인 전략도 성과도 없다, 文대통령 뒷받침 역부족”…거세지는 교체론
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외교안보라인 인적 쇄신 가능성이 정치권 안팎에서 유력하게 흘러나온다. 파국으로 치닫는 남북관계를 수습하려면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안보실과 국정원 등 전면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대북정세 오판’이라는 대정부 비판 속에 문재인...
2020.06.19 09:43
“트럼프, 金에 낚였다” “볼턴 때문에 망했다”…대북정책 두고 美 ‘막말설전’
북미협상은 여전히 요원하고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데 한반도정세의 주요한 한축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안보 핵심참모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설전만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친 존 볼턴이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2020.06.19 09:21
이재명·하태경 ‘삐라’ 설전…“무책임히 ‘찍찍’”vs“대통령된 듯 오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대북전단(삐라) 대응방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향해 “전단 대부분이 남쪽으로 떨어진다더니, 이 전단 때문에 당장 전쟁이 일어나는 것처럼 선동을 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가 하...
2020.06.19 09:01
윤석열 사퇴 압박, 설훈 “조만간 결단 있어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한명숙 전 총리 사건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칭하며 “나였으면 벌써 그만뒀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버티나”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총장 임기가 있다고 해도 이런 상태로 법무행정과 사법행정...
2020.06.19 09:00
오세훈 “핵무장, 北·中 움직일 외교 전술로 활용해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문재인 정부가 임기 초에 핵개발에 대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은 굉장히 큰 전략적 실패”라며 핵무장을 비핵화 협상의 선택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진영의 대선 잠룡 중 하나로 꼽히는 오 전 시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
2020.06.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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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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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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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