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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김현미, 빵·아파트 말고 정책 만들라…그 사실 이제 알았다니"
원희룡 제주지사는 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국토부 장관은 빵도, 아파트도 만들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 장관은 앞서 부동산 대책 중 아파트 공급 부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아파트는 빵과 달리 하루 아침...
2020.12.03 07:56
美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도발 가능성 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해왔다며 과거 전례에 비춰볼 때 도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다만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북한의 어떤 도발도 억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미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화상대담에서 한반도상황에 대해 “한...
2020.12.03 07:56
‘고향친구’ 정진석 “윤석열 대선 출마 안 된다는 건 반헌법” 대망론에 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에 나오면 안 된다는 주장은 대한민국 헌법 기본정신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했다. 당 내 최다선(5선)이자 충청권을 지역구로 둔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일차적으로 윤 총장 본인의 의지에 달린 문제면서,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인...
2020.12.03 07:30
해수부 내년 예산 6조1600억원…수산물 수출·항만개발 지원 증액
내년 해양수산부 예산으로 6조1628억원이 확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 업계와 종사자를 지원하는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해수부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 정부안(6조1440억원)보다 188억원 증액된 6조1628억원이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수부가 재출범한 2013년 이후 역...
2020.12.02 23:26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558조 통과…11년 만 순증(종합)
[헤럴드경제]국회는 2일 총 558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법정 시한(12월 2일)을 지킨 첫 사례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87명 중 찬성 249명, 반대 26명, 기권 12명으로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
2020.12.02 22:07
文 경고한 김현철 "윤석열 해임 순간 비참한 미래 각오"
[헤럴드경제]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부 여당의 사퇴 압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97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가 제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 만약 당신(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을 해임하는 순간부터 ...
2020.12.02 21:41
문 대통령, 예산안 통과에 "코로나 극복의지…뉴딜 본격 시행에 다행"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은 2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것에 대해 "새해가 시작되면 차질없이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국가 재정은 그 무엇보다 국민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다...
2020.12.02 21:41
국방 예산 5.4% 증가…마스크 구매비 확대
[헤럴드경제]내년도 국방예산이 올해보다 5.4% 늘어난 52조8401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2조6874억원(5.4%) 증가한 52조8401억원으로 의결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52조9174억원)보다 774억원이 줄었다. 군 위성통신 체계-Ⅱ를 비롯한 14개 방위력 개선사업 착수금과 ...
2020.12.02 21:32
文대통령 “내년 예산안 헌법지켜 국회 통과…국민 생명 지킬 것”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6년 만에 법정 시한 내에 통과된 것과 관련해 “새해가 시작되면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들께 희망을 준 여야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에...
2020.12.02 21:26
[2021년 예산] 행안부 57조4451억원…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예산 2.4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4224억 원 늘어난 1조522억 원이 배정됐다. 또 강수량 증가 등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사업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을 위한 예산이 증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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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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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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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