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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文 레임덕’ 가속화…남은 1년 1개월 ‘가시밭길’
여당의 재보궐 선거 참패로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 1년 1개월 동안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현상)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 기간 내내 공식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으면서 촉각을 세웠다.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에 대한...
2021.04.07 23:42
오후 11시 30분 개표율 26.5%…吳55.7%·朴41.26%
7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개표율은 26.5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같이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5.74%,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6%를 득표했다. 130만2690표가 개표된 가운데 오 후보는 72만1570표, 박 후보는 53만 4166표를 얻...
2021.04.07 23:42
박형준, 네거티브 ‘내상’ 치유·가덕신공항 협치 ‘과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7일 오후 11시 개표가 46.15% 진행된 현재, 박 후보의 득표율은 63.06%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갖은...
2021.04.07 23:35
오세훈 ‘유니콘기업 3배’, 박형준 ‘글로벌펀딩’…스타트업 육성 활력 기대
7일 치러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이들이 공약으로 각각 내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4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 교육을 강화해 서울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늘...
2021.04.07 23:34
4.7보궐선거 호남 시도의원 4명 당선자…한춘옥·박선준·조영남·김승일
4·7보궐선거 결과 호남지역에서의 시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으나 일부 무소속 후보들에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는 더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득표율 64.8%(8055표)로, 35.2%(4377표)를 얻은 무소속 주윤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
2021.04.07 23:34
與 참패 이유는…성난 부동산 민심의 ‘철퇴’ 맞았다
정부여당을 심판하려는 매서운 민심 앞에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였다. 4·7재보선 더불어민주당 참패의 핵심 원인으로는 역시 부동산 실정이 첫 손에 꼽힌다. 전 국민이 영향을 받는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를 향한 민주당의 도덕성 의혹 공세는 큰 변수가 되지 못했...
2021.04.07 23:33
기승전‘부동산’…성난 민심은 오세훈을 택했다
정권 심판론,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론이 대세를 이룬 이번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직전인 지난달 31일 실시한 KBS·MBC·SBS-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2021.04.07 23:32
역전, 또 역전…오세훈의 결정적 장면들, 그는 ‘승부사’였다
‘승부사’가 돌아왔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한때 자신보다 강하다고 평가받은 세 사람을 파죽지세로 격파했다. 짧은 기간 3편의 역전극을 연출했다. 오 당선인은 불과 50여일 전만 해도 최후의 맞수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물론, 야권 유력주자였던 나...
2021.04.07 23:31
임기 1년 3개월…부동산‧코로나 직격 서울 살리기 ‘과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면서, 그가 ‘첫날부터 능숙하게’ 부동산과 코로나19라는 서울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에 따라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뿌리...
2021.04.07 23:31
‘당선 확실’ 박형준 “선거 표출된 민심, 국정 대전환 계기 됐으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7일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에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께 당선이 확실시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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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