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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진에 폼페이오 방한 연기…외교부 “조속한 재추진 기대”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영향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시아 순방 일정에서 한국과 몽골을 빼고 다자회의가 열리는 일본만 방문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설명을 들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 방한 추진을 희망한다는 입장...
2020.10.04 13:57
“장관 가족도 공인?” 강 외교 남편, 외교부 권고 역행, 미국행
자기 부인이 수장으로 있는 외교부가 코로나가 창궐하는 이 시기에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는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모씨는 요트를 구입해 타러 미국에 간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그는 연세대 명예교수로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 명예교수는 ‘내가 내 삶을 사는데 양보해야 하나?’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
2020.10.04 10:31
‘인국공 사태’ 100일…공공기관 채용 전환 여전히 ‘몸살’·법적대응까지
공공기관에 간접 고용됐던 직원들의 직접 고용·자회사 전환 채용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이른바 인국공 사태가 불거진 이후 100일이 넘었는 데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공공기관 재직자들은...
2020.10.04 09:01
與 “野, 나훈아 발언 오독하지 마라”
[헤럴드경제=뉴스24팀] 가수 나훈아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과 발언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실황 공연 도중 “우리 KBS는 국민을 위한,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2020.10.04 08:50
보수단체 막아선 차벽…與 “방역의 벽” 野 “과잉대응”
[헤럴드경제] 여야는 개천절인 3일 보수단체 집회를 막기위해 정부가 설치한 차벽 등을 두고 대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비판 여론에 귀를 닫았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닫힌 광화문 광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
2020.10.03 19:40
하태경 "文대통령 책임피하려 월북론" vs 양향자 "北·야당 둘 다 혹세무민"
여야는 개천절인 3일에도 북한군에 피격된 연평도 공무원의 '월북 논란'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회피를 목적으로 희생자에 대한 월북론을 꺼내 들었다고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앞다퉈 반박에 나섰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2020.10.03 16:15
김정은, 美 대선 꼭 한달 앞두고 트럼프 ‘위문편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문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이뤄진 발 빠른 행보다.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한 &...
2020.10.03 15:18
이낙연-김종인 만났다…경제3법·공수처 진전되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개천절 경축식에서 조우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님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며 "특히 공수처 출범과 공정경제 3법안 처리에 관해 의미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혔...
2020.10.03 15:02
정 총리 “합법 집회 존중하되 불법집회에 무관용 대응…밤잠 못 이뤄”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개천절 집회를 대응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합법적인 집회는 헌법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존중하되, 불법적인 집회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대응해 질서유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 “불법집회를 강행하는 일부 ...
2020.10.03 14:29
진중권 "유시민, 소크라테스 아니고 궤변 늘어놓는 소피스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일 소크라테스를 언급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막장 소피스트"라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 부르는 전형적인 소피스트의 궤변(을 늘어놓는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q...
2020.10.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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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