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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여야대표 3자 회동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3자 회동’을 한다.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비서실장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고, 청와대도 이를 확인했다. 박 대통령과 이들 두 대표가 정식으로 회동하는 건 처음이다. 특히 2012년 대선에서 경쟁한...
2015.03.12 11:24
김경협 “與 종북타령 막장수준…정신감정 의뢰해야”
주한미대사 피습사건 이후 여야간 종북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이 여당을 향해 “종북타령이 거의 정신질환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 부총장은 1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종북타령하는 여당의원도 피습사건의 범인인 김기종과 함께 정신감정 의뢰해봐야 하지 않을까”라...
2015.03.12 11:22
[취재X파일]일본이 궁금할 ‘진정성’ 있는 사과, 무엇일까?
외교가에서 쓰이는 표현는 ‘해석’이 때론 말 자체보다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외교관도 기자들도 그래서 단어 하나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외교부 한 고위 당국자는 사석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니다’와 ‘모른다’, ‘확인할 수 없다’, 이 표현의 해석을 배우는 것부터가 외교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참 어려...
2015.03.12 11:18
“국무총리‘컨트롤타워’로 대테러대책회의 구성하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현재 국회에서 발 묶여있는 테러방지법안의 처리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2일 테러방지 및 대응을 위한 국가의 책무와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테러대책회의를 두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테러예방 및 대응에 관한 ...
2015.03.12 11:13
美 국방·국무장관 내달 잇단 訪韓 가능성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취임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카터 국방장관은 첫 해외순방 지역으로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지역을 선택하고 다음 달 초 방문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카터 장관은 방한 기간 한·미동맹과 한·미 연합...
2015.03.12 11:13
PK發 무상급식 축소 바람…선별복지‘태풍’몰고오나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을 불씨로 ‘선별적 복지’가 다시 한번 정국을 휩쓸 태풍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예산정국을 시작으로 새누리당 새 원내지도부 구성 이후 현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 기조가 도마에 오른 이후 여권의 복지정책 리모델링과 야당의 부자증세 주장이 첨...
2015.03.12 11:12
27개월 만에 朴과 대면하는 文…‘경제정당’ 성과낼까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확정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대선 이후 27개월 만에 박 대통령과 대면하게 됐다. 당대표 취임 후 ‘유능한 경제정당’을 내세웠던 문 대표가 박 대통령을 만나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회동을 통해 다뤄질 주요 의제는 박 대통령 중...
2015.03.12 11:12
10년 끈‘한끝차 법안’북한인권법…4월 임시국회선 대타협 끌어낼까
4월 임시국회의 ‘뜨거운 감자’는 북한인권법이다. 2005년 첫 발의된 북한인권법은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10년 간 제자리걸음만 반복했다. 사실 여야가 발의한 북한인권 관련 법안을 살펴보면 명칭만 다를 뿐 내용은 상당히 유사하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야 간 법안이 한끝 차”라는 말도 나온다. 국회 외...
2015.03.12 11:12
경제·민생 놓고‘간극’좁히기 나선다
중동 순방 성과 설명하다가자연스럽게 경제 현안으로…초당적 의제 나누는 자리개헌은 서로 꺼내지 않을듯오는 17일 회동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자연스럽게 ‘경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이지만, 지금의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고...
2015.03.12 11:12
‘양떼 돌보는 목자론’꺼낸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은 차분하면서도 간간히 미소를 잃지 않았다.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9일)한 뒤 지난 이틀간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던 그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보인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이 행사에 등장했지만, 이날 인사말 말미에 ‘양떼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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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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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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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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