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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환점 돈 文정부 ②] 여의도 협치 실종, 갈등만 남긴 靑 vs 野
[헤럴드경제=국회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는 말그대로 애증의 관계로 얽혀져왔다. 현정부 인사와 주요 정책은 국회에서 번번이 발목이 잡혔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야당 패싱’ 전략으로 응수했다. 이에 청와대와 여의도의 소통은 실종됐고, 갈등음만 커져왔다는 게 중론이다.“지난 2년...
2019.11.07 08:59
[반환점 돈 文정부 ④] 지구 8바퀴 반…文대통령 정상외교 성적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반부터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외 순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해 23번의 순방 동안 34개국을 방문했고 이동한 거리는 35만여㎞로 지구 8바퀴 반에 달한다.7일 청와대와 외교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9.11.07 08:59
[반환점 돈 文정부 ①] 84% 정점 찍고 39% 바닥 찍고…‘30개월 롤러코스터’ 그 장면들
‘84% vs 39%.’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30개월’이다.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17년 대선 득표율(41.08%)을 크게 웃돌면서 대체로 견고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극과 극을 오갔다. ‘대북정책 성과’로 정점을 찍었고 ‘조국 사태’로 바...
2019.11.07 08:58
[반환점 돈 文정부 ③]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던 외교안보…평가도 ‘극과 극’
외교안보는 임기 반환점을 맞는 문재인정부에서 평가가 가장 극명하게 엇갈리는 분야다. 한쪽에서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중재 등을 들어 호평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북핵문제가 진전도 없고 주변국들과 갈등만 증폭시킨 ‘최악의 외교’라는 혹평을 쏟아낸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적폐청산과 권력기관 개혁, 소...
2019.11.07 08:58
은수미의 발톱..‘공원매입 눈독’..왜?
은수미 성남시장이 내년 공원일몰제 발효를 앞두고 공원 매입에 올인하고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쾌적한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공원의 자동 실효를 바라만 보고 있는 곳들도 많아 이번 은 시장 적극적인 공원 조성 노력은 독보적이다.▶2020년 공원일몰제, 성남시 3358억원 재원 투입=도시공원...
2019.11.07 08:30
강효상, 법무부의 '오보 출입제한' 철회에 "신독재 시도…사필귀정"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무부가 '오보 언론사의 검찰 출입제한' 훈령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신 독재의 시작으로 사필귀정"이라고 7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언론을 향해 승인된 자료를 위주로 보도할 수 있고, 오보를 낸다면 출입금지 조치가 가능해진다는 내용의 훈령을 발표했다. 이...
2019.11.07 08:25
강기정, ‘보이콧’ 김재원과 한밤 ‘맥주 회동’…“예결위는 열려야 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결특위원장과 만나 술잔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강 수석의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한 이후 만남이어서 국회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선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강 수석은 이날...
2019.11.07 07:55
美국방부 "한미연합공중훈련 예정대로 실시…北분노 반영 안해"
미국 국방부는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해 북한의 반발과 상관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7일 보도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분노를 반영해 훈련 규모를 조정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스트번 대변인은 준비 중인 훈련이 매년...
2019.11.07 07:54
황교안·유승민, '통합 논의 핑퐁' 긍정 기류…黃, '탄핵의 강'에 "극복할 것"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눈길을 끈다. 지금까진 긍정적 '핑퐁 게임'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금까진 양측 간 긍정적 '핑퐁 게임'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전날 자신이...
2019.11.07 07:49
정병국 "황교안 의지 인정…원칙 동의하면 당장 통합 논의해야"
정병국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은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기구 구성 제안에 대해 "황 대표의 의지를 인정한다"며 "지금이 보수를 자처하는 우리에게 국민이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9.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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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