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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노쇼’·“앱 자꾸 꺼져”… 자가격리자 관리 곳곳 구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명대 이하로 확인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속출하는 이탈 사례와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의 불안정성 등 곳곳에서 자가격리자 관리의 허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자가격리 대상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어, 관리 소홀로 인한 감염 확산...
2020.04.16 10:09
해리스 대사 “韓 높은 투표율, 민주적 이상 위한 헌신 증거”
66.2%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성공적인 총선 진행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의 기록적인 높은 투표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이 민주적 이상을 위해 헌신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
2020.04.16 10:07
지역 여성 후보 29명 당선 ‘역대 최다’…청년 6명도 ‘지역일꾼’ 됐다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모두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이하 청년 당선자는 모두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지역구 후보로 도전장을 낸 여성과 청년 후보는 각각 209명, 69명이다. 이 가운데 각각 13.8%, 8.6%가 ‘배지’를 받는 것이다. 개표 결...
2020.04.16 10:06
여당 압승으로 文대통령 외교·대북정책도 탄력
4·15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승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대북정책에도 가일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문 대통령 임기가 후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 결과가 여당 압승으로 마무리된 만큼 현 정부의 국정동력은 탄력 받을 수밖에 없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번 총...
2020.04.16 10:02
‘국난극복’ 깃발든 여당에 ‘자중지난’ 보수 ‘자멸’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치뤄진 총선은 여당이 외친 ‘국정 안정론’의 완승으로 끝났다. 반면 ‘경제 심판론’으로 반전을 노리던 야당은 참패했다. 이런 결과는 중도층의 표심을 여당은 잡았고, 야당은 잡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다.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전 등 중도층이 많은 대...
2020.04.16 09:59
이낙연 ‘정치1번지’서 5선 깃발…기자‧지사‧총리 거쳐 대망론 주인공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5선 고지를 밟았다. ‘미니 대선’으로 불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일전에서 승리하면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낙연 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58...
2020.04.16 09:55
김종인 “자세도 못 갖춘 정당 지지해달라고 했다…일상생활 돌아갈 것”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21대 총선에서 통합당이 참패한 것을 놓고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정부·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줬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거취에 대해선 “선거가...
2020.04.16 09:49
이름도 모를 35개 비례당 난립했지만 양당독식…선거법 재개정 불가피
35개 비례대표 정당에 48.1cm 투표용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꼼수’ 비례위성정당까지. 소수정당의 국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제21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결국은 ‘한편의 촌극’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회는 거대양당 정치로 회귀했고, 유권자의 혼란만 초래했다는 지...
2020.04.16 09:49
“여, 덩치 믿고 협치 외면하면 국민 심판…야, 강경-온건파 갈등 우려, 수권능력 보여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사실상 단독으로 180석을 확보할 것이 유력하다. 200석 이상의 확보가 필요한 개헌을 빼놓고는 다 할 수 있는 숫자다. 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 정치 평론가와 정치학...
2020.04.16 09:44
[김영상의 오지랖] 누굴 탓하랴…‘막말·무능’ 통합당은 자멸했다
장수는 무능했고, 병사들은 오합지졸이었다. 군사들을 잘 지휘해야 할 우두머리(장수)는 용맹 여부를 떠나 그릇 크기를 의심케 만들며 리더십을 확신시켜주지 못했고, 일부 장병들은 전장에서 돌출행동을 일삼으며 전체 군기를 훼손했다. 그러다보니 전투력은 상실했고, 스스로 무너졌다. 4·15 총선에서의 미래통합당...
2020.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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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단독]‘최고 부촌’ 한남동, 전세가 250억 집 나왔다 [부동산360]
대한민국 대표 부촌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한 단독주택이 호가 250억원에 전세 매물로 나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로 계약이 성사되면 역대 최고가 전세금액이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침체가 여전한 상황에 초고가주택 시장은 불황을 모르는 ‘그들만의 리그’로 자리잡은 양상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지하 1층~3층 규모 단독주택은 전세보증금 250억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등록된 매물 설명란에는 250억 전세 외에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