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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집밥 열풍에 한식 된장 수요 늘었다 [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외식 소비로 하락세를 걷던 한식 된장의 생산량이 늘었다. 집밥 열풍으로 프리미엄 한식 된장 수요가 증가하자 덩달아 전체 된장 생산액도 상승한 것이다. 16일 식품산업정보통계시스템(aTKAIMS)에 따르면 한식 된장 생산량은 ▷2017년 2339t(톤) ▷2018년 2260t ▷2019년 2076t...
2022.02.16 10:00
고용회복? 2019년과 비교하면 알바만 늘었다 [질적 개선 시급한 고용시장]
정부가 연일 고용회복세를 자평하고 있지만, 이는 통계 착시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저효과와 저질 일자리, 두개 축으로 착시를 만들고 있다. 2019년과 비교하면 ‘풀타임잡’은 오히려 줄었고, ‘파트타이머’만 늘어났다. 16일 통계청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
2022.02.16 09:58
진단서 발급비용 200배 폭리… DB손보, 172개 병원 보건소 신고
#. 회사원 최모(45) 씨는 어깨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에서 근육이완제 주사와 물리치료(치료비 9만8000원)를 받고 보험사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다. 병원은 진단서발급비용으로 3만원을 요구했다. 최모씨는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결국 3만원을 내고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이처...
2022.02.16 09:57
미국채 10년물 금리 2% ‘터치’ 넘어 ‘돌파’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채 10년물이 종가기준으로도 2%를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4%를, 2년물 금리는 1.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미국의 1월 CPI(7.5%) 급등으로 가파른 금리 상승이 이뤄졌다. 10년만기 미국채...
2022.02.16 09:54
안다자산운용, SK케미칼에 “집중투표제 도입·배당액 증대하라”
안다자산운용이 SK케미칼에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주주제안했다. 안다자산운용은 SK케미칼 이사회에 ▷집중투표제도입 정관 변경 ▷배당액 증대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등 이번 정기주주총회 상정 안건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주제안 안건의 핵심은 SK케미칼의 정관 제31조 제3항의 ‘2인 이상의 이...
2022.02.16 09:50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분할매수형랩(국내)’ 서비스 출시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종합주가지수(KOSPI) 하락 시 이를 추종하는 ETF를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국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은 종합주가지수가 기준선 이하(2850 포인트)에서 전일 대비 하락 시 이를 추종하는 지수 ETF를 총 10회...
2022.02.16 09:47
‘윤리경영’ 앞세운 KCGI… 이동걸은 조원태 편?
한진칼 주요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에 배임·횡령 전과자는 이사가 되지 못하도록 정관 변경을 제안하면서 또 다른 주주인 산업은행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KCGI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결이 펼쳐질 경우, ‘윤리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을 앞세운 KCGI 제안을 거절할 명분이 마땅치 않기 때...
2022.02.16 09:46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생존게임 된 코스닥 시총 지도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후 폭락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간 가운데, 시가총액 지형도 변하고 있다. 주가 하락과 상승이 교차하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종목들이 부상하는 낯선 현상이다. 지난해 말 코스닥 시총 3위였던 펄어비스는 이달 15일 시총 4위로 한 계단 떨...
2022.02.16 09:45
비트코인보다 더 널뛰는 나스닥…레버리지 투자 ‘불나방’ 될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가 널뛰기를 하면서 방향성에 베팅을 한 레버리지 투자 위험이 치솟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투자자는 나스닥100지수를 각각 3배, 2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 ETF(2위)와 PROSHARES ULTRA QQQ ETF(13위) 등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금...
2022.02.16 09:41
"강남3구 넘어 이곳" 부자들, 어떤 아파트 증여했을까 [서정은 기자의 나·알·아]
소위 ‘부모 찬스’로 서울 아파트 입성에 성공한 자녀들이 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세부담을 덜기 위해 보유 대신 증여를 택하면서 ‘비싼 곳부터 넘겨주자’는 움직임이 커진 결과다. 서울, 그 중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의 증여 비중이 높은 것이 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김효선 NH농...
2022.0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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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