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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 사옥 659억원에 매각…414억원 매각 차익 올린 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1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659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계약 체결대상은 청민건설이며, 매매계약은 19일에 체결한다.광물공사는 이번 매각으로 414억 원의 매각차익을 실현하고 부채비율 14% 포인트를 감축하는 재무개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광...
2014.12.18 15:29
인천 에너지 빈곤층에 따뜻한 겨울 날 수 있게 2억원 기부한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는 18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인천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Sunny Place Project’의 3회차 기금전달식으로, 기부된 기금은...
2014.12.18 15:25
수출 9배 증가할 동안 18배 성장한 반도체…‘Made In Korea’ 효자 노릇 톡톡히 했다
올해 반도체 수출이 600억 달러를 넘었다.이는 우리나라 수출 품목 중 단일 규모로 가장 큰 수준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전년대비 반도체 수출액이 7.6% 증가한 615억 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반도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는 1994년 최초로 100억 달러 ...
2014.12.18 14:56
새해 통합産銀 출범…6조 M&A‘큰장’
민영화 포기 정책금융기관 컴백대우증권 등 총7개사 매각 추진금융자회사부터 ‘패키지딜’ 고려통합 산업은행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면서 민영화를 포기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에 따라 민영화를 고려해 인수했던 금융 계열사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 등으로 확보한 기업의 보유지분 등이 대거...
2014.12.18 11:48
[헤럴드 포럼-김발호]위험한 발전차액지원제도
회귀론
금년에는 박근혜 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에너지기본계획,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 계획 등이 수립됐다. 이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관련업계 종사자, 학계, 연구계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FIT 제도와 RPS 제도 또한...
2014.12.18 11:46
[사설]‘노동시장 구조개혁’ 연착륙, 노사정 대타협에 달렸다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과제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한국노총 등 노동자 단체와의 접점찾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합의문 내용 공표 범위를 둘러사고 막판에 틀어졌다. 그러자 그동안 노사정 대타협에 공을 들였던 김대환...
2014.12.18 11:45
아시아 소비자가 저유가 혜택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조세ㆍ재정 정책 등 정부 탐욕 때문국제유가 폭락에도 불구, 아시아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저유가의 혜택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원인이 탐욕스런 정부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 소비자들이 저유가에 따른 ‘낙수효과’(trickle-down)를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2014.12.18 11:41
[슈퍼리치] ‘컨설턴트 버리고 수제맥주로 대박’, 하버드대 나온 ‘맥주 왕’
[특별취재팀=민상식 기자]꽃의 향기가 난다. 소나무향도 풍긴다. 짙은 호박색 잔 안의 하얀 거품. 한 입 마시면 홉의 쓴맛이 배어 나온다. 순간 달콤한 맛도 느껴진다. 미국 수제 맥주(크래프트 비어)를 대표하는 ‘새뮤얼 애덤스’(Samuel Adams)를 표현한 맛이다. 수제 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체 제조법을 통해 만든...
2014.12.18 11:38
[포토뉴스] 한국전력 나주 시대 활짝
한국전력이 지난 17일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한전은 나주를 세계적 에너지 밸리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지하 2층, 지상 31층의 주민 친화적 개방형 건물인 나주 한전 신사옥은 675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2300만㎾h의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 사...
2014.12.18 11:33
<초저금리시대, 해외부동산 투자 현장을 가다> “급등우려 불구 비핵심 부동산도 유망”
OECD “유럽경제 아직도 불안일부 대도시 쏠림·가격과열 있다”JP모건 “비핵심 부동산도 상승할것매수대기 자금 많고 공급은 부족”[런던ㆍ 파리=윤재섭 기자]글로벌 기관투자가의 해외부동산 투자는 주요 선진국 일부 대도시 핵심부동산에만 집중되면서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올해 런던과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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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