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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조각상 수상자 김서경,존재의 본질을 되묻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제11회 김종영조각상 수상자인 작가 김서경이 ‘shadow(그림자)’ 설치작업을 시도했다.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에서 22일 개막될 수상 기념전시에 김서경은 철사, 동선을 사용해 제작한 100여점에 이르는 인체 형상 작품을 공중에 매달았다. 천정에 드리워진 붉은 빛의 인체 형상은 그 반...
2013.02.21 16:50
옛 로마를 반추한 벤추라의 매혹적인 사진연작, 서울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한 군인이 로마에 당도했다. 그런데 그는 열흘째 되는 날 사라졌다. 어떤 이는 그가 카페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공원을 오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그는 더이상 이 도시에 없다.(A Zuavo arrives in Rome to visit the city.On the tenth day he di...
2013.02.21 16:24
2013 월드 써미트 국제회의서 ‘정선 아리랑’ 공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연출감독 김도후)이 ‘2013 월드 서미트(World Summit 2013)’ 국제회의에서 ‘정선 아리랑’을 공연한다.‘2013 월드 서미트’ 국제회의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세계평화연합(UPFㆍUniversal Peace Federation) 주최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이...
2013.02.21 13:53
듀오 원펀치, 23일 명동 커먼플레이스서 단독 공연
남성 듀오 원펀치가 23일 오후 8시 서울 명동 커먼플레이스에서 공연을 펼친다.고교 동창인 박성도(보컬ㆍ기타)와 서영호(보컬ㆍ키보드)로 구성된 원펀치는 2007년 ‘더 박서’란 이름으로 팀을 결성, 2009년에 지금의 팀 이름으로 개명했다. 2009년 첫 EP ‘해뜨는 오후’를 발표한 원펀치는 같은 해 디지털 싱글 ‘너만의...
2013.02.21 13:34
“적지않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수진이는 내가 존경하는 후배”
“강수진은 다른 차원의 사람이에요.”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강수진을 최고의 발레리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강수진은 테크닉에 연륜까지 겸비한 무용수”라며 “그의 무용에는 세월과 인생경험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내한공연을 한 강수진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2013.02.21 11:54
돌아와 거울 앞에 선, 강수진
12세,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한 발레…꿈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던 선화학교 시절, 어머니 권유로 인생의 보물 만나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최연소 초년병 시절…하루 4시간 이상 잠 자본 적 없고 한 시즌 200~250켤레의 토슈즈 갈아신어5개 국어에 능통하게 된 비결도 ‘절박함과 치열함’…살아남기 위해서, 어둠 따위는 사치였...
2013.02.21 11:53
<한 주간 공연 소식>
뮤지컬>>>>>요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룬 작품. 성경에 나오는 요셉과 아버지 야곱, 다른 열두 명의 다른 형제들이 만드는 이야기다. 송창의, 조성모, 임시완, 정동하, 김선경, 최정원, 리사 등이 출연한다.▷2월 12일~4월 11일▷샤롯데씨어터▷V...
2013.02.21 11:47
“아버지 · 형과는 달라요”…지휘名家의 색다른 선율을 만나다
한 집안이라도 유럽·미국식 스타일 달라크리스티안 예르비 오늘 서울시향 지휘봉6개의 이야기와 6개의 교향곡. 수세기에 걸친 이야기와 화려한 영상이 화면을 장식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만큼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2013.02.21 11:45
배비장전, 살아있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수세기를 거듭해 사랑받는 이유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이다. 소설, 연극, 발레, 영화 등 여러 작품으로 만들어지며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존속을 위한 노력도 있겠지만, 시대를 거듭해도 사람들을 감동시킬 무언가가 있어서다.많은 제작자, 연출가들이 원작이 가진 힘...
2013.02.21 11:43
대통령 취임식 25일 4대宮 무료 개방
서울시내 4대 궁이 오는 25일에는 모두 무료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맞이하여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덕수궁 네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날에는 제한 관람제를 실시하고 있던 창덕궁과 덕수궁이 무료개방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화재...
2013.0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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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