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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민중이 개ㆍ돼지면 본인은 기생충”
[헤럴드경제]소설가 조정래(73)가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비판했다.조 작가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작 ‘풀꽃도 꽃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99%가 개·돼지 새끼들이라면 개·돼지가 낸 세금받아놓고 살아온 그는 누구냐. 그는 개·돼지에 기...
2016.07.12 15:18
밀리언셀러 작가 조정래, 그는 왜 교육소설을 썼나
“사교육 시장은 광적으로 팽창해 지금 40조원을 넘습니다. 이 중 경제유발효과는 20% 정도. 경제가 나빠지고 있는게 사교육 때문이에요. 정부나 학교가 아무 대책이 없어서 이 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소설가 조정래가 ‘정글만리’ 이후 3년만에 소설을 내놓았다. 대한민국의 참담한 교육현실을 소재로 한 소설...
2016.07.12 14:12
‘김환기株’ 띄웠지만…국내 미술시장 혼돈 속 성장
‘불안과 혼돈 속에 웃자라는 시장’.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은 이 한 줄로 설명될 것 같다. 경매사발 낙찰 신고가(新高價) 소식이 날아들었지만, 유명 작가들의 위작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돈 되는’ 김환기(1913-1974) 작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쏟아졌다. 국내 양대 경매회사는 기록 경쟁이라도 하...
2016.07.12 11:51
[프리즘] 위작시장을 키울 수는 없다
#1. 지난 6월 스위스 ‘아트바젤’. 하이라이트 전시인 ‘언리미티드(Unlimited)’전은 동시대 미술시장의 축소판이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작가, 그들의 의미있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소환됐다. 놀라운 건 이 작품들을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름있는 미술관이나 돼야 소장할 수 있다는 것. 세계적인...
2016.07.12 11:01
[아트홀릭] 만난 적 없는 것들
윤석원(33) 작가의 개인전이 ‘만난 적 없는 것들’이라는 타이틀로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갤러리바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다. 작가는 평소 수집한 사진,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회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회 공동체가 겪은 객관적 사건에 자신의 사적인 기억과 감정 같은 주관적 요소를 중첩시킨다. 빛과 어...
2016.07.12 11:01
[쉼표] ‘스타 소리꾼’ 박동진 탄생 100년
“제비 몰러 나간다.”“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국악 판소리꾼이 유행어를 만든 경우가 있을까. 고(故) 박동진(1916~2003) 명창이 그랬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등 많은 유행어를 낳았다. 국악을 친근하게 국민들에게 전파한 ‘스타 소리꾼’이다. 요즘 송소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국악과 판소리가 잊혀져가는...
2016.07.12 11:01
익산서 동아시아 교류 흔적 악귀상(惡鬼像) 등 출토
익산 제석사 폐기유적에서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살필 수 있는 악귀상(惡鬼像) 등이 출토됐다.이들 유물들은 형태나 문양, 제작기법의 측면에서 중국 낙양 영령사(永寧寺), 부여 정림사지(定林寺址), 일본 가와하라데라(川原寺) 출토품과 비교해 볼 때 백제를 중심으로 한 중국ㆍ일본 등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양상을 밝힐 수...
2016.07.12 10:25
폴란드 바르샤바 민속박물관내 한국실 설치, 아시아 최초
폴란드 바르샤바민속박물관에 한국실이 생긴다. 유서깊은 바르샤바민속박물관내에 아시아 지역 국가실이 생기기는 한국이 처음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바르샤바민속박물관측이 한국실 설치를 제안해와 이를 지원하는 양국간 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2017년 10월 개관할 바르샤바민속박물관 한국실은 박물관에서도...
2016.07.12 09:16
(프리즘) 위작시장을 키울 수는 없다
#1. 지난 6월 스위스 ‘아트바젤’. 하이라이트 전시인 ‘언리미티드(Unlimited)’전은 동시대 미술시장의 축소판이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작가, 그들의 의미있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소환됐다. 놀라운 건 이 작품들을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왠만한 개인 컬렉터는 살 수도 없는 작품이라는 것. 이름있...
2016.07.11 17:37
문학동네 책 공급률 인상…도미노 돼나
문학동네가 온라인 서점과 도매 유통사에 책을 넘기는 공급률을 인상해 파장이 예상된다.문학동네는 지난 8일 SNS상에 문학책의 기존 도매 공급률을 60%에서 63%로 올리는 인상안을 게재하고 유통사에 이를 통고했다.문학동네는 인상안과 관련, “출판환경의 변화로 공급률을 인상했다”며, “온라인 서점과 도매 유통사 등...
2016.07.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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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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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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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