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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미술품 구매에 70억원…그 경로는?
-정양석 의원실 “세종청사 미술품 구매에 70억원 사용” -대부분 1억~2억5000만원…싯가와는 차이 보여-‘공모’방식 평가…학연 지연 배체 등 “공정성 최우선”-“평가는 공정했으나 일부작품 국가종합청사 어울리는지 의문”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글쎄요.. 임옥상 작가를 제외하고는 이 금액을 주고 작품을 구매...
2017.10.30 10:49
‘마음을 잡아라’....가성비 가고 ‘플라시보 소비’ 온다
김난도 교수 ‘트렌드코리아2018’’아직 따끈한 막 구운 빵을 사와서 부엌에 서서 그걸 부엌칼로 자르면서 부스러기를 뜯어 먹는 것, 가을의 오후의 태양빛이 하얀 장지에 나뭇잎사귀의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이른 저녁 장어집에서 장어를 주문하고 나올 때까지의 시간을 혼자서 맥주를...
2017.10.30 09:57
‘DMZ에 평화생태 공중정원’의 꿈…현실화까지는
-설치미술가 최재은, DMZ프로젝트 ‘대지를 꿈꾸며’ 공개-통일부 “최작가 외에도 비슷한 제안 많아”-“현 대북상황 고려땐 DMZ개발 요원”[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언젠가 찾아올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꿈같은 프로젝트입니다. 전세계 작가들이 그 꿈을 함께 꾸기 위해 참여했지요”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와 생태를...
2017.10.27 17:13
[공공연한 이야기]뮤지컬 ‘넘버’로 만나는 김광석-이영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옛 추억을 돌아보기에 잘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까.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복고’는 여전히 문화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전 세대에 히트했던 음악을 현재로 소환해 그 시대를 떠올리고, 과거를 공유하며 추억에 젖어들게끔 한다. 올 하반기 한때 인기를 누리던 대중가요를...
2017.10.27 11:2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즐길…모스크바필 ‘3일간의 외출’
-‘클래식에 미치다’ 운영자 안두현 인터뷰모바일 디지털콘서트홀 이끈 혁신가사이먼 래틀의 마지막 베를린필랑랑에서 바뀐 조성진 협연도 포인트-‘클미’아닌 유튜브 영상이면 어떤가클래식 즐거움 나눌수 있으면 만족11월은 주옥같은 공연이 알알이…“사이먼 래틀의 베를린 필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죠. 게다가 조...
2017.10.27 11:22
문체부 ‘예술경영 콘퍼런스’ 300여명 참석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성료했다. 올해로 6회째인 콘퍼런스는 예술경영 분야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과 10개의 우수 전문예술법인...
2017.10.27 11:21
‘강한 리더’ 스트롱맨은 ‘환상’에 불과하다
-아치 브라운 옥스포드대 정치학 교수 일침권력 움켜쥐고 국가 중대사 좌지우지 ‘위험’히틀러·스탈린 등 자기능력 과신 최악 오판-민주주의 체제서 1인 권력 갈망은 아이러니이분법 거부 리더의 유형 다섯 가지로 풀어“강력함보다 유능한 리더가 좋은 리더” 환기‘절대권력자의 반열에 오른 시진핑’ ‘전쟁할 수 있는...
2017.10.27 11:21
책방 없는 동네? 상상조차 하지 말라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소설 ‘섬에 있는 서점’(루페)의 배경이자 중심인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간판에 적힌 글귀는 책을 통해 세상과 사람이 연결된다는 소설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인 이 소설은 스릴러 형식을 차용...
2017.10.27 11:20
대항문화 대표작가 ‘보니것’…전쟁을 그리는 ‘그만의 방식’
tvn 예능 ‘알쓸신잡’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책’으로 소개된 ‘고양이 요람’의 작가 커트 보니것은 우리에겐 좀 생소하다. 60년대 미국 ‘대항문화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보니것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하루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에 펴낸 그의 대표작 ‘고양이 요람’은 대항문...
2017.10.27 11:19
‘치우’는 과연 누구의 조상일까…정치에 희생된 동북아史
최근 동북아 역사에서 관심을 모으는 ‘인물’이 치우다. 중국의 전통적인 인식에 따르면 치우는 묘민 집단에 속하며 황제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한 악의 상징이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은 치우를 중화민족의 3대 조상 중 한 명이라며 대규모 사당을 짓고 황제, 염제와 함께 성대한 제전을 거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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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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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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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