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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통치기간 넘어선 32년...사실상 영구집권 길 열린 푸틴
‘21세기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합법적인 30년 이상 집권이 가능해졌다. 헌법 개정 국민투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율로 푸틴 대통령에게 초(超) 장기집권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개표율 96.04% 상황에서 78.05%의 투표자가 개헌을 지지하고 2...
2020.07.02 11:12
애플, 코로나 재확산으로 美 애플스토어 46곳 추가 폐점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에서 재확산하는 여파로 자국내 46개 매장의 문을 추가로 닫는다. 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2일부터 앨라배마·캘리포니아·조지아·아이다호·루이지애나·네바다·오클라호마주(州)에 있는 30개 애플스토어를 폐쇄...
2020.07.02 10:57
‘사위 말 믿은 것 후회’ 트럼프 “내 직감 따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정책 조언을 따른 걸 후회하며 자신의 직감을 따르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쿠슈너 선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선임보좌관의 남편으로, 백악관 실세로 통한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잘...
2020.07.02 10:50
예일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공식집계보다 최대 28% 많을 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희생자가 공식 집계보다 최대 28% 많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예일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3월초부터 5월말까지의 공식 사망자 규모를 자체 추산한 평년 사망자 수와 ...
2020.07.02 10:49
코로나19 ,폐뿐만 아니라 뇌까지 해쳤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러 장기에 해악을 끼친다는 점이 부검으로 확인됐다. 일찍이 잘 알려진 대로 폐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뇌세포까지 파괴해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사망자 87명의 폐, 38명의 뇌, 41명의 심장을 부...
2020.07.02 10:41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박물관서 모스크로 전환
터키 정부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는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를 이슬람 사원으로 다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터키 국가위원회는 1930년대부터 박물관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아야 소피아를 다시 모스크로 바꾸기로 했다. 오는 2일 터키 법원이 이를 승인하...
2020.07.02 10:39
트럼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구호 가리켜 “증오의 상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대표적인 구호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문구를 뉴욕 트럼프타워 근처 번화가에 그리겠다는 뉴욕 시장의 계획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해당 구호를 “증오의 상징”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2020.07.02 09:54
[홍콩보안법 사태]英 “홍콩인에 시민권 줄 것…입국자수 제한 없다”
영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홍콩인에게 영국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이민법을 개정해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 가졌던 홍콩인이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2020.07.02 09:51
[피플&데이타]2036년까지 32년 장기집권 길 열린 ‘차르’ 푸틴…개헌안 압도적 통과
‘21세기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합법적인 30년 이상 집권이 가능해졌다. 헌법 개정 국민투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율로 푸틴 대통령에게 초(超) 장기집권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개표율 96.04% 상황에서 78.05%의 투표자가 개헌을 지지하고 2...
2020.07.02 09:38
트럼프 ‘로켓 회복’ 약속했지만…美 경제 다시 내리막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형 부양책과 경제정상화 노력에 힘입어 ‘팬데믹’ 충격을 벗어나는 듯 보였던 미국 경제가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 서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고, 덩달아 일부 주(州)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리면서다. 고...
2020.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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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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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