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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종코로나 0명' 미스터리, '문화·날씨 탓' ...하버드팀 "미감지 사례 있을 수도"
인구 2억7000만명의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한 명도 없는 점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9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의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말레이시아 16명, 베트남 13명, 필리핀 3명, 캄보디아 1명 등 100명이 넘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
2020.02.09 12:59
한은 “美 물가 불확실성 더 커져 ”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단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은(뉴욕사무소 이홍직 차장)은 9일 ‘미국의 저인플레이션 관련 최근 논의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 안착 및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구조적으로 둔화됐고, 경기의 물가 영...
2020.02.09 12:01
[속보]중국 국적가진 '한국인 배우자·자녀' 한국행 전세기 탑승 허용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의 중국인 배우자도 한국행 전세기 탑승을 허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을 결정할 경우 이들의 귀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베이징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한 총영사관은 최근 중...
2020.02.09 10:35
정점 치닫는 신종코로나, 중국서 이틀째 사망자 80명 넘어…확진 2656명 늘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이틀째 80명을 넘어서는 등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러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기존 3천명대에서 2천명대로 줄어들어 사태 수습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주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31...
2020.02.09 09:47
中폭스바겐 공장가동 연기, 싱가포르 그랩은 서비스 중단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폭스바겐은 중국합작사 일부 공장의 생산재개를 추가로 더 연기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하이폭스바겐 텐진공장은 오는 17일까지 조업 재개시점을 연기한다. 다만, 부품 공급사들이 연장된 춘제 휴무 기간이 끝나는 10일 이후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직원에 대한...
2020.02.09 07:24
“전자담배, 일반 흡연만큼 해롭거나 더 나빠”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 연구팀은 3년간의 연구 결과, 폐에서 발견된 박테리아가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더 유해해지고 염증을 증가시킨다며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더 폐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담배는 중독성이 덜하고 ...
2020.02.09 04:29
신종코로나, 공기 중 떠 있는 입자로도 감연 된다 ‘사회활동 일체금지’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그저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로도 감염(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른바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 전파다. 그동안 주요 바이러스 전파 경로로 알려져 온 비말(침방울)이나 접촉을 뛰어넘어, 그저 숨 한번 ...
2020.02.08 20:40
캐나다 시민권자 57명 사망 ‘우크라 여객기 피격’ 손배 소송 본격화
[헤럴드경제] 지난달 이란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해 캐나다의 변호인단이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토론토 법원에 제기했다. 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변호인단은 희생자 유족을 대리해 집단 소송할 자격이 있는지 법원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이들은 ...
2020.02.08 19:24
재산 50조원 세계 6위 갑부가 ‘빈털터리’ 된 사연
[헤럴드경제] 무려 420억달러(약 50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었던 인도의 한 갑부가 형제간의 분쟁과 한순간의 판단 착오로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만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세계 갑부 순위 6위에 올랐던 아닐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인도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8일 “아닐 회장이...
2020.02.08 17:48
‘2020년판 영일 동맹’ 출범하나…일본, ‘탈EU’ 영국과 협상에 속도
[헤럴드경제]일본이 유럽연합(EU)에서 이탈한 영국과 조기에 양자 경제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장관)은 8일 도쿄 이쿠라(飯倉) 외무성 공관에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양국 관계 재정립 문제를 논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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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지방 집 팔아 서울 집 사겠다고?…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부동산360]
올해 서울에 새 집을 구매한 사람들 중 서울 거주자 비율이 점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 여름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서울 외 지역 매수자가 상반기까지 월간단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절대적인 거래 비중은 여전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서울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거래현황’에 따르면 관할시군구내 매입자들의 매수 건수가 급증했다. 7월 서울에서는 총 1만5727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는데, 이 중 서울 거주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