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까지만 해도 ‘찬밥 아파트’로 불리던 보류지가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잔금까지 기간이 촉박해 현금을 보유해야 하지만, 시세보다는 저렴하다는 판단에 수요자들이 보류지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8가구 보류지를 모두 팔았다. 조합이 지난 16일 개찰을 진행했는데 당일 모든 물건이 낙찰된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최저입찰가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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