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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포럼 특별세션,세계적 화가 장샤오강 "예술은 바다같은 것"
’중국 현대미술의 4대천왕’으로 불리는 화가 장샤오강(Zhang Xiaogang,54). 그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12’ 특별세션에서 윤재갑 독립 큐레이터와의 대담을 통해 자신의 예술철학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한국은 2000년대초부터 여러차례 찾았지만 이번 포럼에서처럼 그가 공식석상...
2012.09.21 07:53
<알림> 태풍피해 이재민을 도웁시다
한국신문협회는 회원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태풍 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 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협회는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덴빈’과 ‘산바’가 연달아 영향을 미치면서 모금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모금 계좌...
2012.09.20 12:41
<200자 다이제스트>
▶아빠에게 배우는 사자소학(한학중 지음/학민사)=중국어 박사이자 한문학자인 아버지가 개구쟁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었던 두 자녀를 앞에 앉혀 놓고 하루 20여분씩 공부하면서 주고받은 ‘사자소학(四字小學)’의 대화체 강의록이다. ‘사자소학’은 우리 선조들이 ‘천자문’에 앞서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는 물론, 효와...
2012.09.20 11:51
크레브스, 나치즘 낳은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해부…파묵 “안나 카레리나가 나를 작가길로 이끌어” 고백
한 권의 소설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하지만 불과 30쪽짜리 소책자가 인류를 파괴시키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인간의 영혼을 뒤흔드는 책의 영향력은 극과 극을 오간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오르한 파묵은 ‘소설과 소설가’(민음사)에서 열입곱 살에 만난 소설들이 그에게 “두 번째 삶”을 제공했다고 고백한다...
2012.09.20 11:38
“듣는 사람 각자 해석의 자유만 있을뿐…한국 음악의 벽은 없었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황병기 명인의 방 안, 눈길 가는 곳엔 모두 가야금이 있었다. 얼추 둘러봐도 가야금이 10여대가 넘는다. 다른 방에 있는 가야금만 20여대, 100년이 넘은 가야금도 있단다.지난 13일 북아현동 그의 자택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조우’에 쓰인 음악에 대해 묻자 그는 “듣는 사람...
2012.09.20 11:09
가야금 12줄에 내려앉은 발레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이 국악의 고아한 선율과 만났다.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립발레단은 지난 6월 창작발레 ‘포이즈’에 이어 이번엔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형식 파괴적인 ‘아름다운 조우’로 발레의 지평을 넓힌다.‘아름다운 조우’는 세계 무대에 한국의 발레를 알리겠다는 포부로 기획한 작품. 국악을 이용...
2012.09.20 11:08
고퀄리티 빨대…“빨대라 쓰고 예술이라 부른다”
[헤럴드생생뉴스] 이정도면 예술이다. 빨대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이 등장했다. 우아하게 하늘로 승천하는 용을 비롯해 갖은 동물들을 빨대로 만들었다. 때문에 ‘고퀄리티 빨대’라는 이름이 붙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수많은 블로그를 통해 ‘고퀄리티 빨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
2012.09.20 00:05
파일럿과 화가를 꿈꿨던 사내,마침내 그 꿈을 이루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어린 시절 파일럿과 화가를 꿈꿨던 이 사내. 그러나 그 꿈을 접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해 자동차 디자이너로 세계를 누비고 있는 사내. 그 사내가 마침내 어린 시절 소망했던 작가로 데뷔했다. 아티스트로서의 예술적 기량과 작품의 완성도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지만 그는 낯선 땅 ...
2012.09.19 16:51
슈라이어 ‘K3’디자인 궁금해하자 “내일 헤럴드디자인포럼에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59)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한국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열고 순수 미술가로 첫 발을 뗀다.슈라이어 부사장은 20여 년간 아우디 등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6년 전부터는 기아자동차의 쏘울, K5,K7, K9, K3 등 K시리즈의 디자인을 총괄해온 유명 디자이...
2012.09.19 16:46
“스토리 담은 스피치가 인생 변화”
대화는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말하기 보단 듣기가 기본돼야“말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그 말을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을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은 곧 나를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선 상대방의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스토리는 여기서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전...
201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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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