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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같은 도시풍경…사진작가 김우영을 만나다
28일~5월20일 박여숙화랑서 개인전김우영은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을 넘나들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1990년대 광고계에서 쌓은 이력은 화려했다. 송승헌, 소지섭의 리즈 시절을 기록한 의류 브랜드 ‘스톰’, ‘닉스’의 광고 사진도 그의 작품이었고, 이영애를 모델로 했던 화장품 브랜드 ‘헤라’의 광고 사진도 그의 손에...
2016.04.26 11:26
‘아트파워’페로탱·퐁피두…한국상륙 바라보는 두 시선
세계적인 화랑, 미술관이 한국시장에 속속 진출한다. 한국 미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고,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거에도 마이클슐츠갤러리, 디갤러리 등 해외 화랑이 국내에 분점을 낸 적이 있긴 하지만 시장 악화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게 오페...
2016.04.26 11:25
[아트홀릭] 디지로그(Digilog) 풍경
한운성(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명예교수ㆍ70) 작가는 2013년부터 ‘디지로그 풍경(Digilog Landscape)’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여행 중 마주한 풍경들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이를 캔버스에서 편집, 재구성하는, 이른바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으로 그리는 그만의 풍경화다. 건물의 파사드(faadeㆍ정면부)만 남기고 주변부...
2016.04.26 11:18
자주외교 상징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에 기업 동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자주독립국으로서 조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국과의 외교활동에 적극 나서기 위해 1889년 건립됐다.워싱턴 D.C. 한복판에 단독 건물로 개설한 역사적 공간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을사늑약(1905)으로 인해 외교권이 강제로 박탈되면서 폐...
2016.04.26 10:09
300년 된 스트라디바리우스, 지금이 전성기다
평균 수명 300년. 총 가격 1300만 유로(약 168억원)…. 이달 첫 내한공연을 갖는 현악 4중주단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이 소유한 악기들의 ‘스펙’이다. 스트라디바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스트라디바디의 라틴어 명칭이다. 아마티, 과르네리와 함께 ‘세계 3대 현악 명기’로 꼽힌다. 이탈리아 현악...
2016.04.26 09:33
“퐁피두서울은 국립 아닌 사립…대중위한 공간될것”
-‘퐁피두 서울’ 관장 맡게 될 서순주 씨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서울 분관에 국내 미술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퐁피두센터는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국립미술관으로 꼽힌다.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의 주도 하에 1977년 건립됐다. 앙리...
2016.04.25 16:04
‘삼둥이 아빠’ 송일국, 생애 첫 뮤지컬 도전
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 이래 첫 뮤지컬 작품에 도전한다. 송일국의 소속사인 씨제스컬쳐는 25일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 역으로 합류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송일국의 색다른 매력을 보게 될 것...
2016.04.25 13:34
‘키덜트’의 축제…‘아트토이컬쳐 2016’ 5월 4일 개막
‘키덜트(Kidultㆍ아이들 감성과 문화를 즐기는 어른)’들의 축제, ‘아트토이컬쳐’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이번 아트토이컬쳐 전시회에는 쿨레인, 스티키몬스터랩, 슈퍼픽션, 초코사이다, 키타이, 데하라, 데이비드 호바스 등 국내ㆍ외 유명...
2016.04.25 11:32
“총선은 毒, 대선은 藥”…책, 정치에 웃고 울다
20대 총선기간 발행종수 1746종 줄어19대땐 판매량 6% 감소…출판계 민감대선주자 저서 줄줄이 베스트셀러와 대조지난 20대 총선 한달간 책 발행종수가 27.33%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가뜩이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총선기간 한 달간(3월14일~4...
2016.04.25 11:17
[공공연한 이야기] 팽팽한 긴장감·진한 쾌감 ‘2인극의 매력’
“2는 1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2는 분할이며 상호 보완성이다. 자기 자신과 세계 사이의 거리를 상징한다. 오로지 자기 자신, 즉 1에만 관심을 갖는 것에서 벗어남을 뜻한다. 남과의 대립을 상징하기에 전쟁이기도 하다. 선과 악, 흑과 백, 명제와 반대 명제, 음과 양, 표면과 이면이다. 서로 반대되는 것들의 충돌을 뜻...
2016.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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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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