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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의 병풍이자 풍경으로…장애·비장애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기란 녹록한 일이 아니다. 서로의 차이를 알고, 이를 존중하며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는, 이 지난하고도 어려운 작업을 예술가들이 시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서...
2019.11.11 11:28
지상갤러리
문자산수로 유명한 유승호의 개인전 ‘라멜라 양(Miss Lamella)’가 열린다. 문자를 촘촘하게 그려 텍스트와 이미지의 경계를 흐리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이제는 이 둘을 화학작용처럼 서로 반응시킨다. 펜으로 쓰거나 그린 선을 번지게 하며, 선과 이미지 사이 지대를 탐구한다. 가장 자연스로운 상태로의 회화다...
2019.11.11 11:27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인도네시아, 웰빙 열풍에 프리미엄 라면 뜬다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소득수준 증가 및 웰빙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가의 프리미엄 라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125억 개(지난해 기준)의 라면을 소비하는 세계 2위(세계라면협회,WINA)의 라면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이후로 매년 라면 소비량이 감소 추세...
2019.11.11 11:22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中 유통업계 흔든 신선식품 ‘집앞 배송 시스템’
중국 신선식품 업계가 유통 전쟁에 돌입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신선식품 소매 붐이 일고 있는 중국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새로운 유통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중국에서 신선식품은 대대로 오프라인 신선 야채가게에서 팔았으나, 이젠 전치창고 배송시스템, 픽업박스를 거쳐 집앞 배...
2019.11.11 11:21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日, 반려동물 1900만 시대…펫푸드 시장도 쑥~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일본에서 반려견보다 반려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일본 펫푸드협회의 ‘2018년 전국 견묘사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약 1269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 중 반려견은 890만, 반려묘는 965만으로 총 1855만 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의 15세 미만 인구인 1...
2019.11.11 11:20
불안하다, 우울하다 “식습관을 돌아보라”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 라는 서양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말이나 동양의 ‘약식동원(藥食同原, 음식은 약과 같다)’ 은 모두 괜한 말이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 나아가 우리의 정신건강도 달라진다.신재현 강남푸른정신과 원장은 “음식은 영...
2019.11.11 11:09
인공감미료에 빠지면 비만 유발…대사 장애성 질환 위험 높일 수도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월등히 높은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체재로 한 때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인공감미료는 비만을 비롯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미 지난 2...
2019.11.11 11:09
‘집사가 달린다’ 새벽에 낳은 달걀... 소비자 저녁 식탁에…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온·오프라인 중개) 서비스 ‘김집사’가 최근 ‘오늘계란’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집사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주문하면, 닭이 새벽에 낳은 달걀이 오후에 가정으로 배달된다.김집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상주하는 직원(집사)들이 쓰레기 배출, 음식 배달 등 생활 심부...
2019.11.11 11:08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월동경로 첫 확인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는 전라남도 해남과 고창군 연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겨울을 나기위해 동중국해를 지나 대만과 필리핀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은 지난 5월부터 노랑부리백로의 이동경로를 추적, 이같은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9.11.11 10:16
11월11일은 서점의 날…서점의 미래는?
11월11일은 ‘서점의 날’이다. 3년 전,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정됐다. 서가에 꽂혀있는 책(冊)’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이 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 서점인...
2019.11.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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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