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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화산 분화, 백두산은...북한 핵실험이 '불의 고리' 깨웠다?

  • 기사입력 2018-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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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일본의 화산이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의 구사쓰시라네산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이는 1983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2015년 아소산 화산의 폭발을 겪기도 했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14일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다.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오전 9시 43분 경 폭발이 발생했다. 연기가 2km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입산을 막았으며, 분화구 반경 2km 범위에는 분석(암석 파편 혹은 굳은 용암 조각) 경보도 내렸다. 아소산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변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특히 아사히 신문은 2014년 아소산 폭발에 경고를 한 바 있으며, 분화구에 대해서는 “가로 17km, 남북 25km, 둘레 120km로 전세계 파국 화산 중 가장 크다. 300여년 전 2만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최악의 경우 일본 전체가 화산재로 뒤덮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2014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나가노 현과 기후 현에 걸쳐 있는 화산 온타케산이 분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국 기상청은 일본 화산 분화가 한국에 미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폭발하는 일본 화산 분화에 많은 이들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지 걱정을 하고 있다. 특히 사이언스 어드벤스에 실린 국제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백두산 지하에는 대규모의 마그마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핵실험이 잠재돼 있던 환태평양 화산대인 ‘불의 고리’(Ring of fire)를 깨워 백두산 화산 폭발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화산학자 로빈 앤드루스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북한이 화산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수소폭탄을 터뜨리면 백두산 아래 마그마 층에 강한 압력을 가해져 화산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또한 북한의 1~3차 핵실험 지진파를 분석해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이 규모 7에 이를 경우 백두산 분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하기도 했다.

백두산은 흔히 휴화산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2002년부터 수백 차례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명백한 활화산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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