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실상 재판 보이콧 “재판부에 대한 믿음, 더는 의미 없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에 반발해 재판 보이콧에 나서 화제다.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80번째 공판에서 “다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공판 후 처음 말문을 열었다.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공판 시작전 일부 변호인단에게 “형량이 20년형이든 30년형이든 개의치 않는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끌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보이콧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prot**** 그렇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중죄에 걸 맞는 판결을 내리자.” “4492**** 잘 했어요. 평생 그곳에서 정치하세요. 내가 봐도 30년은 버틸수 있어요.” “ssun**** 왜들 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고들 말하는지? 본인 자신들부터 바로서면 되지 않나” “l007**** 무슨 어떤 나라를 바로 세워?” “lawr**** 잘못에 대한 반성은 끝까지 하지않는군. 원하는 대로 한30년 있어라. 거기서 30년 40년 있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cool**** 헌법도 무시. 법도 무시. 국민도 무시.” “jung**** 탁월한 선택입니다” “plus**** 형량이 중요치 않다면 혐의 인정?” 등의 반응이다.반면 “myji**** 박근혜는 죄가 없다. 죄가있었다면 법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저리 당당할 수 있겠는가?그 차고넘친다는 증거는 다 어디로갔는데? 장담컨데, 박근혜가 실형선고를 받는다해도 100년 후 그녀에대한 추대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teet**** 사기탄핵 누가 굴복하겠냐” 등의 반응도 함께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