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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연기된 이재명·이낙연 회동…‘19일 재추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가 지난 4월9일 장인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폭우로 연기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오는 19일 재추진된다.

민주당은 14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19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이 대표의 제안으로 지난 11일 예정됐었지만, 당일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연기됐다.

이번 회동은 이 전 대표가 지난달 미국에서 24일 귀국한 뒤 첫 만남으로, 여당을 향해 단일 대오로 맞설지,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될지 관심을 모왔다.

일단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단합과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이 전 대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표 귀국 이튿날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함께 합쳐야 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귀국 후 민주당에 쓴소리를 해온 만큼 이 대표와 자리에서도 당내 민주주의나 혁신 작업 등에 대해 고언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에선 “이런 때 제가 몸담은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텐데 국민의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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