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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0.7의 경고
저출산, 0.7의 경고
도쿄 한복판에 외국인 유학생 취업 허브, 우크라 난민도 취업[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지난 13일 찾은 일본 도쿄의 외국인고용서비스센터. 도쿄 한복판 요츠야타워 13층에 있는 이곳을 중국인 유학생 손 이메이(24)씨가 방문했다. 그는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졸업했다. 손 이메이씨는 “일본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며 “일자리 소개, 모의 면접 등을 받고 싶어서 방문했다...
2023.10.26 17:54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2주만에 디지털 전환”…일본 기업 모여 ‘외국인재’ 회사 만들었다[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가네코 카즈히로 하마마쓰시(市) 경제동우회 사무국장은 “기업들이 외국 인재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이런 말로 운을 뗐다. 소파에 기대있던 몸도 일으켜 세웠다. 경제동우회는 경제단체연합회,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일본 3대 경제...
2023.10.26 17:54
저출산 0.7의 경고…“유소년 인구, 2020년 632만→2040년 318만 반토막”
현재의 출산율이 유지될 경우 오는 2040년 국내 유소년(0~14세) 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4일 공개한 ‘최근 저출산 추이를 반영한 총인구 추계’ 보고서는 통계청이 저점으로 전망한 2024년 합계출산율(0.7명)이 계속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총인구를 추계...
2023.10.24 09:14
4년 전 빗장 열어젖힌 일본…日재류청 차장 “아직도 부족”[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이주민 유입 관련 정책에 관한 한 폐쇄적이었던 일본이 달라졌다. 한국보다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소극적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선택받는’ 국가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외국인 수용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이민청을 2019년 4월에 신설...
2023.10.20 15:06
日경제단체도 나섰다…“외국인 근로자 없으면 日경제 스톱 우려” [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지난해 10월, 일본 아이치현의 한 빌딩에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 도요타 본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40여명이 모였다. 기업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지역사회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교사’가 되기 위해서였다. 일본 중부경제인연합회(중경련)는 지난해부터 아이치...
2023.10.20 15:01
2년 만에 기업-외국인 1000명 매칭…민간 혁신에 이민 시장 활기 [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 “한국에는 특정 기능 비자가 없나요? 고용허가제는 언제까지 머무를 수 있는 건가요? 기업들은 외국 인재를 어떻게 구하나요? 해마다 들어오는 외국인력 수는 얼마나 되나요? 어느 나라 외국인이 제일 많이 들어오나요?” 지난 13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 응한 스기하라 나오스케(38) 토큐티(TOKUTY) 대표는 ...
2023.10.20 14:59
[르포] “외국인 돌봄인력은 익숙한 존재” 15년간 단계적 개방으로 안착 [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고항가 데루 우타오 우타오오~(밥이 나오는 노래를 부르자~)” “하하하, 다노시이 우타데스네(하하하, 즐거운 노래네요)”. 지난 14일 찾은 일본 아이치현 도마키시의 개호시설 케어뱅크(CARE BANK). 오전 11시30분이 되자 단기 숙박 서비스 이용자가 묵고 있는 2층이 분주해진다. 노란색 티셔츠를 ...
2023.10.20 14:54
[르포] “엔저라도 베트남 안 돌아가” 만족하는 노동자들 [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마루센센베이 식료품공장. 위생복과 위생모, 마스크를 착용한 근로자들이 완성된 쌀과자를 봉지 안에 포장했다. 퇴근시간인 오후 5시가 임박하자 이들은 일본어로 소통하며 서둘러 청소했다. “잔업이 없는 날엔 5시에 퇴근한다”고 말한 노동자들은 일본인이 아...
2023.10.20 14:45
“4명 중 1명은 이민자 출신”…고숙련·전문직 이민 더 열었다 [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③]
1990년 통일 이후 독일의 합계출산율은 계속 줄었다. 1994년에는 1.24명까지 떨어지면서 저출산·고령화가 본격화됐다. 부족한 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독일 정부는 그 해법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혈통을 중시하던 독일 국적법은 유연하게 바뀌었고, 고숙련 전문직 이민자를 더 많이 받기 위한 제도...
2023.07.28 11:11
소멸 말고 ‘축소도시’…‘똑똑한’ 라이네펠데를 가다 [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③]
“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David Coleman)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초저출산 현상을 ‘상징’하는 말로 인식됐지만 17년이 지난 현재 이는 ‘현실&rsqu...
2023.07.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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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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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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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집값에 놀랐다…우리 고향 대장 아파트는 어디?[부동산360]
올해 각 지역별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과 다르게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고급 주거들의 위상은 공고한 상황이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 6월 220억원에 손바뀜 된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이하 전용)다. 용산구는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대형평수가 많은 고급주거들이 밀집해 있으며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호재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