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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입에 넣지 말라는 ‘이것’, 장난감마다 다 있네[지구, 뭐래?]
너가 물고 빤 세월을 반성하며 위 사진에서 ‘이것’ 없는 장난감을 찾아보세요. 마트 장난감 복도에서 하나씩 찾아봤다. 결국, 못 찾았다. 바로 ‘플라스틱’. 진정한 플라스틱 천국은 바로 장난감 코너다. 그런데, 취재에 앞서 부모로서 고개 숙인 게 있다. 왜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경고 문구를 꼼꼼히 살...
2022.01.04 06:01
“우리나라 재활용률 90% 육박”…정부 통계 믿어도 되나요? [지구, 뭐래?]
“재활용, 잘해도 너무 잘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일회용품이 무더기로 쏟아졌을 지난 2020년의 ‘쓰레기 통계’가 최근 공개됐다. 환경부가 매년 말 공개하는 ‘전국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 현황’ 통계 데이터다. 우울한 통계가 가득할 것으로 예...
2022.01.04 06:01
“역대급”…팬데믹 첫해, 한국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무려 [지구, 뭐래?]
지난 2020년 우리나라의 일평균 폐기물 배출량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50만t을 돌파했다. 1년으로 환산하면 2억t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 한 명이 하루 동안 배출하는 생활계 폐기물량도 25년 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
2022.01.03 06:01
제주도 여행 다녀온 당신, 분리수거 하셨나요? [지구, 뭐래?]
“제주도민은 왜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려요?”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 중 1인당 일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전국민이 하루 평균 1.09㎏의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 제주도민은 60% 더 많은 1.77㎏을 배출했다. 직전해인 2018년의 경우에는 전국민 평균 1.06㎏, 제주...
2021.12.31 06:01
[지구, 뭐래?] ‘韓이 세계 1위라니’, 쓰레기 불명예
숨기고픈 세계 1위 한국이 세계 1위다. 그런데 숨기고픈 1위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발표한 보고서에 나온 결과다. 세계 3위도 있다. 이 역시 슬픈 3위다. 꼴찌가 되려면 기업과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 얘기다. NASEM은 최근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2021.12.30 06:01
“배달 시키면서 무슨 친환경 타령!”…안 시켜먹을 순 없잖아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2〉 일회용 배달용기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친환경 타령할...
2021.12.28 06:01
[지구, 뭐래?]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잊지 말아야 할 이것
선물은 잘 전해지고 있을까 12월 25일. 우리 모두가 아는 크리스마스였지만, 사실 25일엔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아파트가 아닌 전국 주택가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는 것. 고급 재활용 소재인 투명페트병을 최대한 모아보자는 의지에서다. 좀 과장해보자면, 우리가 지구에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랄까...
2021.12.27 06:01
무심코 스테이크 구웠다간…크리스마스에 미세 플라스틱 먹는다 [지구, 뭐래?]
크리스마스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구입하려는 스테이크용 소고기 등이 미세 플라스틱을 한껏 머금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이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고기에는 금방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핏물 제거용 수분 흡수 패드가 동봉되는데, 그 소재가 미세 플라스틱인 경우가 ...
2021.12.24 07:01
[지구, 뭐래?]서울광장에 생긴 ‘종이팩 트리’, 선물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 지난 20일. 서울시청 광장에 ‘종이팩 트리’가 나타났다. 우유팩을 자르고 붙여 만든 트리 조형물. 크리스마스를 물씬 느끼게 한, 달콤한 이유라면 좋겠지만, 사실 그 맛은 씁쓸하다. 우유팩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퍼포먼스다. 우유팩 재활용률은 불과 15.8%. 재활용품 품목 중에...
2021.12.22 06:02
[지구, 뭐래?]바다가 격하게 환영한 ‘이 법’
바다에 조금은 덜 미안해질 수 있을까 12월 초, 국회 본회의에선 총 114건의 법안이 의결됐다. 대선 국면에 맞춰 소위 ‘대장동 방지법’ 등 주요 이슈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 외 113건의 법안 중, 환경단체가 주목한, 환영한 법은 따로 있다. 아니, 바다가 격하게 환영한 법안이다. 바로 수산업법 개정안. 이 법...
2021.12.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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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