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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주문은 오트밀크, 제품은 오트음료’ 소비자는 헷갈립니다 [식탐]
“오트 밀크? 오트 ‘음료’ 입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식물성 대체음료의 잘못된 명칭 표기를 바로잡아야한다고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우유(밀크)’ 대신 ‘음료’로 사용해한다는 지적이다. 우유자조금 “식물성 음료로 바꿔야” , 일부 카페·온라인...
2023.05.08 11:31
“달걀 깨기 전, 만진 후도…” 살모넬라 위험 1위 [식탐]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운 달걀과 김밥 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액란 등의 알가열제품 228건을 수거한 결과, 액란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지난해에는 경남의 냉면집에서 음식을 먹은 60대 남성이 식중독 증세로 숨진 사고가 일어났다. 냉면집 달걀 지단에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
2023.05.07 08:46
“내 혈관 탕탕 상처나네” 의외로 위험한 음식 [식탐]
‘공을 바닥에 내려치듯 상처나고 망가진다’ 고혈당 수치의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우리 혈관에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의학전문가들은 고혈당 상태로 혈액이 혈관을 타고 흐르면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세포를 지속적으로 공격한다고 경고한다. 정혜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혈당의 급...
2023.05.06 08:46
'달콤 버터구이에 딱' 이달의 흰살생선 [식탐]
5월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식품들이 많이 나온다. 수산물에서는 가자미를 꼽을 수 있으며, 봄나물중에서는 두릅이 있다. 담백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 좋은 재료들이다. 기름가자미 가자미는 고단백·저지방의 대표생선이다. 다른 생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도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2023.05.05 08:45
‘당뇨환자도 먹는다’ 혈당지수 낮은데 달콤 [식탐]
키위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따라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서 그 맛과 형태도 새로워지고 있다. 영양소 또한 품종별로 차이가 난다. 글로벌 키위 시장을 이끄는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은 그린키위부터 골드키위와 썬골드키위, 그리고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 선보인 ‘루비키위’ 등 기존보다 품질이 개선된 품종...
2023.05.03 11:31
뉴질랜드보다 한국인이 더 맛있는 키위를 먹는다고? [식탐]
“한국인이 먹는 키위는 뉴질랜드인이 먹는 것보다 더 달고, 큽니다. 수확한 키위 중 1등급만을 엄선해 수출하기 때문이죠.” 뉴질랜드에서 먹는 키위는 맛이 더 뛰어날 것이라 여겼던 생각이 어긋난 순간이었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며 우리나라에서 먹는 제스프리 키위는 최상급이라고 했...
2023.05.01 09:40
“한국인은 뭐든 가만두지 않아” 음식 재창조하는 K-파워 [식탐]
뭐든 가만두지 않는다. 서양 음식에 뜻밖의 토핑들을 모두 올려놓고, 갖은 속재료를 흘러넘치도록 끼어넣으며, 겉에는 설탕과 소스까지 팍팍 뿌린다. 한국인만의 독특한 재창조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들이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수난’을 겪으며 변형된 음식들은 최근 본고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2023.04.30 08:46
‘서진이네’서 팔던 할머니 떡볶이, LA에선 ‘북새통’ [식탐]
“미국이 탐닉할 다음 메뉴는 한국의 떡볶이” 올해 3월 미국 매체 NBC News의 보도 제목이다. “한국의 떡볶이가 미국을 점령했다”는 매체의 표현처럼, 미국에서는 한국식 치킨과 라면을 넘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떡볶이까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사실 떡볶이는 미국인들이 그리 좋...
2023.04.29 08:45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라?”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식탐]
소고기는 레어로 굽는 스테이크부터 심지어 육회까지 즐겨먹는다. 반면 돼지고기는 항상 불에 익혀서 먹는다. 그것도 ‘바싹’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같은 붉은 육류인데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선진화된 돼지 사육시스템, 이전과는 달라 고기를 불에 익혀 먹는 이유는 기생충 때문이다. 동...
2023.04.27 14:34
‘한 끼 간편식으로 먹는다’ 요즘 프로틴 트렌드 [식탐]
전 세계적인 단백질 열풍에 따라 ‘새로운’ 품목으로 편리한 ‘간편식’을 이용하거나, 단백질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코리아의 박윤진 식품&영양 부문 수석연구원은 “일상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음료 등에도 단백질이...
2023.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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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