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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웃고 운다… ‘환율 날벼락’ 맞은 식품 기업은? [언박싱]
고환율에 식품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외사업 비중이 큰 CJ제일제당, 오리온, 삼양 등은 ‘킹달러’로 인한 타격이 덜하지만 내수에 집중한 식품 기업들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3년 6개월 만에 장중 1410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1171원...
2022.09.23 09:33
고환율에도 면세점 점진적 회복…인천공항 승부도 촉각 [언박싱]
고환율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면세업계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대하며 인천국제공항 입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은 고정임대료 방식 대신 영업요율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세 차례나 유찰됐던 제1여객터미널처럼 고정임대료 방식을 고...
2022.09.22 11:19
이대 앞 3평 매장서 시작해 ‘꾸덕’ 그릭요거트 성공신화 썼다 [언박싱]
“그릭요거트 두 스쿱에 사과잼에 시나몬 가루, 사과, 블루베리 올려주세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30세대 사이에서는 꾸덕한 제형을 자랑하는 그릭요거트가 열풍이다. 지난해 그릭 요거트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미국은 그릭요거트가 전체 요거트 시장의 절...
2022.09.21 10:41
대형마트의 절치부심…“‘반값00’으로 2030 사로잡다”[언박싱]
고물가에 대형마트가 ‘반값○○’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맞춘 이슈 상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점포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상품도 미래 핵심고객인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 초 출생자) 맞춤형으로 강화하고...
2022.09.21 10:11
캠퍼스 학식·레스토랑에도…‘가정’ 밖으로 간 간편식 [언박싱]
풀무원이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 학식용 가정간편식(HMR) 판매를 시작했다. 물가가 오르면서 학생식당 운영이 어려워진 대학 측이 간단히 데우거나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도입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포화 상태인 간편식이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가정간편식이 더 이상 ‘가정’에...
2022.09.20 11:25
원소주·버터맥주…‘팝업’에서 편의점 가는 新주류 트렌드[언박싱]
#. 일명 버터맥주로 알려진 ‘뵈르(Beurre)비어’ 맥주는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의 팝업스토어 당시 긴 구매줄이 늘어서며 인기를 모았다. 차별화 주류 경쟁력에 사활을 건 편의점은 ‘품절템’ 버터맥주 출시에 공을 들였고, 이번 아이템은 GS25가 승기를 잡았다. MZ세대(1980...
2022.09.20 10:44
유명 모델·고급 소재…홈쇼핑, 패션 PB로 부진 털어낼까 [언박싱]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홈쇼핑업계가 패션 PB(자체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리오프닝과 함께 올해 패션 소비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고마진 PB상품으로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올해 FW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지난달 중...
2022.09.19 10:56
구독쿠폰 어디까지 써봤니…고물가·트렌드 다 잡는 편의점 효자 [언박싱]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에서 알뜰소비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독쿠폰 사용이 늘고 있다. 편의점은 물가와 트렌드를 다 잡은 구독쿠폰으로 단골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16일 CU에 따르면 최근 한 달(8.15~9.14)간 구독쿠폰의 전년 동기 대비 이용량은 88.5%, 이용자는 75.2% 늘어났다. 구독...
2022.09.16 10:09
절반도 안되는 우유 자급률…역대 최저인 이유 있었네 [언박싱]
지난해 국내 우유자급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산 우유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산 우유가 밀려난 자리를 수입산이 차지했다. 전체 원유 소비량이 증가했음에도 수입 원유(原乳)보다 비싼 원윳값과 유제품 소비 행태의 변화로 인해 우유자급률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
2022.09.16 08:22
“네이버 평점 안 믿어요” 후기 나쁘면 삭제 ‘리뷰 관리’ 아닌가요 [언박싱]
지난달 말 A 씨는 네이버 쇼핑에서 칭찬 일색인 구매 후기를 믿고 복숭아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샀다) 했다. 하지만 리뷰에 미치지 못하는 복숭아의 상태에 실망했다. 이에 그는 ‘모양은 예쁜데 비가 와서 그런지 푸석하고 단맛이 없네요’라고 솔직한 구매 후기를 남겼다. 그런데 불과 몇 ...
2022.09.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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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