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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카스, 참이슬 없어요”…화물연대 파업에 자영업자 발동동 [언박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8일째를 맞았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주요 제품 출고에 차질을 겪으면서 ‘주류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도 노심초사다.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부산, 경북, 강원도 일부 지역 등 지방에서는 주류도매상이...
2022.06.14 09:52
더이상 스포츠 아니다…이젠 미술관에서 나온 ‘명품 골프웨어’ [언박싱]
요절한 천재, 검은 피카소로 추앙받는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작품이 ‘뉴 럭셔리’ 골프웨어로 출시됐다. 바스키아의 상징인 왕관이 브랜드 로고로 재해석됐고, 컬렉션 컬러는 바스키아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핵심 메시지도 바스키아가 쓴 노트의 글귀를 오마쥬한 ‘골...
2022.06.13 11:01
“한달에 O만원 혜택은 받아야죠”…쇼핑멤버십 ‘천만고지’ 승자는 [언박싱]
‘쿠팡 900만명(현 가입자 수) vs 네이버 800만명(누적 기준).’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쇼핑 유료 멤버십이 올해 회원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배송경쟁력을 핵심 기반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쿠팡 와우멤버십과 높은 적립률이 장점인 네이버 플러스멤버십이 격돌하는 가운데 신세계그룹 스마일클럽의 ...
2022.06.13 10:15
‘치느님’보다 비싼 수박…제철 과일도 사먹기 무섭다 [언박싱]
#1. 직장인 박 모(29) 씨는 지난 연휴 집들이를 위해 수박을 사가려다가 깜짝 놀랐다. 지난해 이커머스에서 5㎏에 1만4900원에 샀던 수박 한 통 가격이 올해는 18500원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제철 과일은 싸게 먹는 맛도 한몫 하는데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아쉽다”며 “수박 뿐 아니라 전반적...
2022.06.10 09:49
회삿밥에 마라탕에 마제면까지…급식시장도 '밀키트 천하'되나 [언박싱]
‘꿍 팟 퐁커리(태국식 새우 커리), 왕갈비마라탕, 마제면(국물 없는 일본식 면요리)’ 급식에서 볼 수 없었던 메뉴가 식단표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식을 겨냥한 단체급식용 밀키트를 상품화되면서다. 업계는 엔데믹으로 단체급식 시장이 되살아나자 편리함에 차별점까지 더해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 중...
2022.06.10 08:53
신동빈이 챙긴 ‘더콘란샵’ 더 힘 준다…롯데百의 ‘럭셔리 리빙’ 올인 [언박싱]
롯데백화점이 상품기획(MD) 조직 확대 개편에 따른 보직 인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럭셔리 라이프’ 분야를 강화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빙 문화를 선도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급격히 커지며 성장 가도를 달리는 ‘프리미엄 리빙’ 분야의 주도권을 잡...
2022.06.09 10:26
신혼부부 ‘큰손’…명품시계·보석 인기는 계속된다 [언박싱]
#. 6월 중순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달 명품 주얼리 브랜드에서 결혼반지를 예약했다. A씨는 “시계도 사고 싶었는데, 원하는 인기모델은 구하기 힘들어서 일단 웨딩링만 맞췄다”며 “다른 예물은 간소화하고, 명품 웨딩링에만 투자하는 주변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2022.06.08 09:58
2년만에 … 면세점 앞에 해외 단체관광객 태운 관광버스가 돌아왔다 [언박싱]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 속에 세계 하늘길이 속속 열리면서 국내 면세점도 모처럼 해외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올 여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이날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여명...
2022.06.07 10:44
‘방방냉방’이 대세…창문형·이동식 에어컨, 올해도 불티 [언박싱]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냉방가전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구성원도 거실뿐만 아니라 각 방에서 냉방을 따로 하는 ‘방방냉방’ 트렌드 속에 관련 제품이 인기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608.1% 중가했고, 올해도(1월~...
2022.06.05 07:01
“해외 단체관광객 돌아왔다”…면세점 ‘줄방문’ 기대 [언박싱]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 속에 제주도가 2년 만에 해외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들뜬 분위기다. 면세점도 대규모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관광객의 재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모처럼 분주한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한 방콕발 단체여행객 178명은 오는 6일 제주도 내에 위치한 롯데&mi...
2022.06.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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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