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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조선 시대 교육기관인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6일 오후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4개소의 세계...
2019.07.06 21:30
‘32도의 폭염에 휩싸인 알래스카…기상관측이래 최고기온’
[헤럴드경제] 북아메리카 최북단인 미국 알래스카주의 최대도시 앵커리지가 폭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미국 공영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앵커리지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2.2도(화씨 90도)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이는 1952년 알래스카의 기상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이다.케나이, 킹새먼등 알...
2019.07.06 08:20
‘대멸종 지구史’를 통해 보여주는 미래 모습은?
과학전문 저널리스트의 대멸종 보고서6600만년전 공룡멸종까지 다섯 차례온난화에 무감각한 인류 향한 경고수억년 흔적 화석통해 탐험 재미도 선사2019년 5월6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구평가 보고서가 발표됐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가 대멸종에 직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종...
2019.07.05 11:35
‘맛나당’에서 이어진 밑줄…작가의 삶을 말하다
소설의 무대에서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 울고 웃은 독자들은 어느 때 쯤엔 좀 더 살내 나는 작가와 만나길 소망하게 된다.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와 그 주변의 이야기, 작가가 보고 노는 일상을 담아낸 산문을 기다리는 이유다. ‘달려라 아비’ ‘비행운’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2019.07.05 11:34
‘서천꽃밭’에서 위로받다
역사의 가차없는 폭력 앞에서 어찌해볼 수 없는 개인들이 당한 깊은 슬픔, 그 가라앉아 있는 돌덩이를 끄집어내 위로해온 소설가 임철우가 이번엔 제주 4.3의 심연으로 들어갔다. 작가는 4.3이라는 현대사 뒤에 가려진 각각의 억울함을 제주설화와 어울려내 동화적으로 그려낸다.평생 연좌제 속에 고통스럽게 살아온 주인공...
2019.07.05 11:34
술을 좋아하면 감각추구형?…음식으로 풀어내는 성격 심리학
초미각자와 미맹자가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뉴욕시립대 교수이자 저명한 행동과학자 알렉산드라 W. 로그와 그의 남편의 얘기다. 알렉산드라는 초미각자다. 초미각자의 경우, 많은 사람에게 그닥 쓴맛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들이 매우 쓰게 느껴지고 입안 통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저자는 그런 이유로 맥주나 커피,...
2019.07.05 11:33
한눈에 읽는 신간
▶AI초격차 시대가 온다(정두희 지음, 청림출판)=아마존은 고객의 소비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AI가 이를 분석해 물류에 적용한 결과 1등 기업으로 우뚝 섰다. 맥도날드는 AI기술을 보유한 기업인수를 추진하고 넷플릭스는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기업들이 AI에 매달리는 건 AI...
2019.07.05 11:32
<헤럴드포럼>게임, 건전한 놀이문화로 만드는 노력과 중독치료하는 지원체계 강구해야
10대 후반의 한 학생이 하루 종일 게임만 한다고 부모에 의해 강제 입원됐다. 이 학생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했고, 현재 게임수준이 아마추어 마스터급 정도였다. 좀 더 노력하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아이를 부모는 두고 볼 수 없어 치료를 위해 입원을 시킨 것이다. 입...
2019.07.05 11:32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美·호주 등 30개 특허 등록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바이오 업체인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인 4-1BB 타겟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EU101'이 호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코스닥 상장기업인 유틸렉스는 지난 1월 업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특허권 확보가 까다로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Highway) 심사를 통해 호주 특허...
2019.07.05 11:00
복강경 위암 수술, 진행 위암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
복강경 위암 수술, 진행 위암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국내 연구진,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통해 확인해 위암 수술에서 주로 조기에서만 장점이 있다고 알려진 복강경 수술은 진행 위암에서도 모든 면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 연구팀은 1,050명의 진행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9.07.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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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