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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독일 추상회화 거장이 성인이 된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
색종이를 오려 붙인듯, 유기적 형태의 곡선과 직선이 자유롭게 어우러진다. 형태와 색감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상회화의 진면목이 그대로 드러난다. 거대한 알류미늄판을 손으로 잘라 완성한 작품은 수공예적 질박함도 갖췄다.독일 추상회화의 거장 이미 크뇌벨(Imi Knoebel·79)의 세번째 한국...
2019.09.11 12:15
[2019 헤럴드디자인포럼] 아트나이트·브로콜리…색다르다, 풍성하다 ‘디자인위크’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메인 포럼 이후 열렸던 기존의 ‘프리미엄 토크’(Premium Talk)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아트나이트’(Art Night)를 신설한다. 10일 저녁 7시부터 ‘팀보이드’(teamVOI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배재혁의 단독 강연을 시작으로, 융복합 프로젝트...
2019.09.11 11:15
사과, 꼭지 싱싱한 걸로…배는 ‘원황’·‘황금배’ 등 품종부터 확인을
민족 대명절 추석은 사과, 배와 같은 맛 좋은 우리 과일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때다.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구매 자료에 따르면 배 구매액은 2011년 2만5000원에서 2017년 2만 2000원으로 줄었지만, 설날과 추석이 있는 달에는 소비량이 월등히 높아진다.농촌진흥청은 이른 추석을 맞아 품질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공개...
2019.09.11 11:08
수년간 특정 음식만 섭취 시력도 청력도 손상 우려... 채식, 심장질환 낮추지만 뇌졸중 위험 높아질수도
영국에서 수년 동안 감자칩과 소시지, 흰 빵만 먹은 10대가 시력과 청력을 잃게 됐다.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19세 청년은 7살 때쯤부터 두툼한 감자튀김인 ‘칩’(chip)과 둥글고 얇게 썬 감자 칩인 ‘크리스프스’(crisps), 가공한 햄, 흰 빵만 먹고 시력과 청력이 나빠져 현재...
2019.09.11 11:08
매끼 국물 마시고…술까지…‘한국인, 이것만 고쳐도’
강재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의사’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비롯해 고정출연했던 KBS ‘비타민’ 등 23년간 50여 편의 방송출연으로 건강정보를 전하고 있다. ‘국내 비만 치료 권위자’ 타이틀도 따라다닌다. 국내엔 제...
2019.09.11 11:08
[지상갤러리] 혜곡최순우기념관, '김종학 화백 수집가구전-혜곡의 ?
[지상갤러리] 서울 성북구 성북로 ‘최순우 옛집’에서 ‘김종학 화백 수집가구전-혜곡의 영감’이 열린다. 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던 최순우 선생은 한국문화재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안목으로 추앙받는 학자다. 김종학 화백은 최순우 선생과 교류하며 목가구, 수예품 등 고미술...
2019.09.11 11:07
[알림] 우리에게 다른 행성이 필요한가…헤럴드디자인포럼2019
플라스틱, 핵 폐기물, 초 미세먼지, 온실가스…인류 문명의 부산물들로 지구가 신음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인류는 이제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야 하는 걸까요.자연·생태계 파괴와 기후 변화의 위협 속에서 지구 환경과 미래 인류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전세계 지식인들이 ‘헤럴드...
2019.09.11 11:06
[2019 헤럴드디자인포럼] 인류세 시대의 도래… 환경을 위해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현대미술제인 ‘베니스비엔날레’의 올해 ‘황금사자상’은 리투아니아에 돌아갔다. 상설 전시관이 없어 대관으로 국가관 전시장을 마련하고도 최고 영예를 거머쥔 리투아니아관의 주제는 ‘태양과 바다’(Sun & Sea). 전시장 안에 인공 해변을 조성하고, 20여...
2019.09.11 11:06
[2019 헤럴드디자인포럼] 기조연설 공효진의 환경 철학, 단 로세하르데의 도시 혁신…‘헤럴드디포2019’ 참여 연사 8인의 어벤저스 ‘미리 보기’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어느 때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들이 무대에 오른다. 기조연사로 나서는 배우 공효진을 비롯해 과학자 이그나시 리바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주제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8명의 연사를 미리 만나본다.▶기조연사 공효진=1999년 영화 ‘여고괴담2&rs...
2019.09.11 11:06
올 추석연휴 무슨 책 많이 읽을까?
‘퇴근길 인문학 수업’‘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인문’‘심리학 아는 척하기‘…이번 추석 연휴기간 독자들이 읽으려고 선택한 책들이다. 무역전쟁과 북핵 문제, 정치 혼란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식의 근육을 키울 인문학에 독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예스24 전자...
2019.09.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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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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