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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세이(洗耳)·세초(洗草)
영화 ‘사도’에는 두 가지 ‘씻는 일’이 나온다. 영조는 귀를 씻는다. ‘세이(洗耳)’다. 귀에 거슬리거나 더러운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물로 귀를 씻었다. 영조가 만든 일이 아니다. 중국 고사전(高士傳)에 전하는 고사(古事)다. “중국 고대 요임금은 허유에게 자기 뒤를 이어 천하를 맡으라 했다. 허유는 거절하고 영...
2015.10.12 11:01
[아트홀릭] 한 입 베어물고 싶은 가을
따사로운 햇빛 아래 노란 모과. 캔버스가 가을을 머금었다. 하얀 광목 바구니 안에 담긴 모과는 실제 모과보다 더 밝은 황금빛으로 탐스럽게 영글었다. 코에 가져다 향기를 맡아보고 싶게 만든다. 한 입 베어물고 싶은 충동이 든다. ‘모과 화가’로 불리는 김광한(41) 작가는 유년 시절을 경상북도 의성에서 보냈다. 그는 ...
2015.10.12 11:01
난해할수록 우스꽝스럽고 친근하게…멘디니의 디자인, 사람을 향하다
거장의 체구는 왜소했다. 큰 코에 깊고 투명한 눈, 속삭이듯 나즈막한 목소리. 이탈리아 디자인 마에스트로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ㆍ84)의 첫 인상은 도통(道通)한 철학자 같았다. 알레시(Alessi)의 회장 알베르토 알레시는 그를 소크라테스와 비교하기도 했다. 멘디니가 한국 팬들을 찾았다. 국내 최초 멘디...
2015.10.12 10:58
안동 최초 교회 안동교회 예배당 등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2일 ‘서울 성북동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 본원’과 ‘안동교회 예배당’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서울 성북동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 본원은 1953년에 설립됐다. 한국 가톨릭 최초의 내국인 수도자를 위한 남자 수도회인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본원 건물이다. 방...
2015.10.12 09:15
[아트홀릭] 한 입 베어물고 싶은 가을
따사로운 햇빛 아래 노란 모과. 캔버스가 가을을 머금었다. 하얀 광목 바구니 안에 담긴 모과는 실제 모과보다 더 밝은 황금빛으로 탐스럽게 영글었다. 코에 가져다 향기를 맡아보고 싶게 만든다. 한 입 베어물고 싶은 충동이 든다. ‘모과 화가’로 불리는 김광한(41) 작가는 유년 시절을 경상북도 의성에서 보냈다. 그는 ...
2015.10.12 08:35
에디킴, 11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서 콘서트
가수 에디킴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지난 2012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로 얼굴을 알린 에디킴은 지난해 자작곡으로 채운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어 지난 1월 그는 두 번째 미니앨범 ‘싱 싱...
2015.10.11 16:03
황선미, 김난주, 정용실 아나운서 등 북멘토 활약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황선미 아동작가, 김난주 번역가, 이상현 캘리그라피스트, 정용실 아나운서 등 북멘토로 참여해 진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황선미 아동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
2015.10.11 14:29
노벨문학상 알렉시예비치 ‘목소리 소설’ 인기
지난 8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언론인 출신 벨라루스의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선정된 가운데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이라 불리는 그의 저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에 따르면 알렉시예비치의 저서 중 현재 국내 출간된 ‘...
2015.10.11 14:06
가을, 클래식의 향연…시드니심포니 내한 공연 등
가을을 맞아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들이 줄 잇고 있다.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오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스트라빈스키의 ‘봄...
2015.10.11 09:0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올림푸스한국 렉처콘서트 개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를 집중 조명하는 ‘렉처 콘서트 시즌 2’를 새롭게 시작한다. 독일 낭만주의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가곡을 통해 조망했던 ‘렉처 콘서트 시즌 1’에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브람스는 낭만주의의 유산을 물려받아 이를 고전적 틀에서 다듬고 응축,...
2015.10.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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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