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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은 무관심을 먹고 자란다…강원국제비엔날레 개막
2월 3일~3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열려 ‘악의 사전’주제로 28개국 58명 작가(팀)참여난민ㆍ가난ㆍ내전 등 현실적 ‘악’ 꼬집은 작품 선보여“인본주의 상실에 경종…평화와 화합 올림픽 정신 구현”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인간은 악(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키우는 건 우리의 ‘무관심’이다’ 스포츠를 ...
2018.02.05 18:32
스무살 서울옥션, 홍콩 상설전시장 오픈…“아시아현대미술 플랫폼으로”
“10년간 홍콩서 관심ㆍ지식ㆍ경험 쌓여…아시아경매사로 차별점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 홍콩 진출 10년입니다. 서울옥션은 가장 어려울 때 대안을 찾으며 돌파구를 마련해왔습니다. 올해는 강남 사옥, 홍콩 전시장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해 이길 바랍니다” 1998년 설립 올해로 20주년을...
2018.02.05 12:26
‘인종차별’ 방치된 자리마다…악마가 자랐다
‘2017 올해의 작가상’ 송상희 개인전국립현대미술관서 내달 18일까지아기장수 설화 바탕…난민문제 지적“다름에 대한 배척, 인간본성일지라도살아갈 약간의 공간은 주어야 함을…”“나와 다름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파시즘적 사고가 아기장수 설화와 닿을 수 있겠다 싶었다. 아기장수는 ‘날개’ 때문에 죽어야 했던게 아...
2018.02.05 11:41
고전의‘다양한 변주’명화로 다시 만나다
명화독서, 문소영 지음 은행나무 펴냄고전의 가장 큰 덕목은 수없이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있으나,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가 끼어들어 상상할 부분이 많다는 뜻이다. 그래서 수많은 연출가들이 고전을 변주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명화의 덕목은 고전의 그것과는 결을 ...
2018.02.05 11:39
[지상갤러리]
홍지윤, 빛나는 열정 Brillant Passion, 평창동계올림픽기념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3분 17초, 2017[제공=롯데갤러리]수묵과 채색, 미디어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중견작가 홍지윤이 2월 1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인전 ‘별빛 달빛 눈빛’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11월 평창 문화올...
2018.02.05 11:33
‘핀란드 국민작가’ 투오마스 퀴뢰, “어서 와, 평창은 처음이지?”
‘한국에 온 괴짜노인 그럼프’ 출간인구 500만의 핀란드에서 50만부 이상이 판매된 ‘그럼프 시리즈’의 작가이자 ‘핀란드 유머의 제왕’, 투오마스 퀴뢰가 한국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소설 ‘한국에 온 괴짜노인 그럼프’(세종서적)를 출간했다. 소설은 30년대생, 전형적인 아버지 세대들의 가치관을 지닌 노인 ...
2018.02.05 11:25
[인스파이어] 낡고 허름한 골목길, 진료비를 받지 않는 병원이 있다
[이정아 기자의 인스파이어]진료비를 받지 않는 병원이 있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100길. 쪽방이 빼곡하게 들어찬 판자촌 허름한 벽돌 건물. 헝클어진 머리를 한 노숙인들이 연이어 들락날락했다.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의료비 부담이 큰 차상위 계층 환자도 문턱을 밟았다.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병원을 찾...
2018.02.04 21:01
4차산업혁명시대…고용 아닌 ‘경제모델’ 고민하라
“향후 20년 안에 임금제 고용에 기초한 사회는 소멸할 것이다.”이 폭탄발언의 주인공은 ‘기술과 시간’‘자동사회’ 등의 저서를 통해 기술만능, 기술혐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독창적인 사유를 펼쳐온 세계적인 기술철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레르다. 그는 저널리스트 아리엘 키루와의 대담으로 이뤄진 ‘고용은 끝났...
2018.02.02 11:29
지구를 구하려면…90세 생물학자의 제안
지표면 절반을 보전구역 설정생물종 다양성 공존만이 대안과학기술로 복원 위험한 생각인류의 시대 근본해결책 필요‘지구 절반을 허하라’20세기 대표적인 지성으로 생물의 종 다양성을 넓히는데 평생을 바쳐온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교수가 제시한 파멸 직전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제시한 새로운 목표다. 지표...
2018.02.02 11:29
열한번 이사에도 살아남은 ‘소나무 옷장’의 의미
얼마전 삶을 단순화하는 한 방법으로 물건을 버리는 ‘정리 열풍’이 분 적이 있다. TV 홈쇼핑 채널, 온라인과 모바일에 넘쳐나는 상품 광고에 끌려 거의 무의식적으로 ‘클릭’을 하게 되는 오늘날, 물질 예속에서 벗어나 참 행복을 찾자는 트렌드였다. 일본의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는 그런 지구촌 열풍의 중심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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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까 말까 고민하다 대출 받아 샀다…첫 집 매수 3년 만에 최대치 [부동산360]
지난달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4만 명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관망하던 무주택자가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조짐이 보이자 집 장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 구입으로 전국에서 소유권 이전을 신청한 매수인은 3만8131명으로 나타났다. 전월(3만3312명) 대비 14.5%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3만714명)와 비교해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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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