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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마키 호소카와, Untitled, 2011
마키 호소카와(1980~ )의 작품에는 흰 얼굴에 큰 눈망울, 가늘고 긴 팔과 다리를 가진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소녀들이 등장한다. 일본의 네오팝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는 세계적인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키는 서양미술의 철학과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 속 인물들의 얼굴과 옷, 배경들을 단순화...
2021.01.19 11:23
임란 의병장 ‘불천위’ 명예…대대손손 충의 명문가 [남도종가의 재발견 - 호국 테마 양대 종가]
장흥고씨는 고려 후기, 제주고씨 중시조로부터 10세손인 고중연이 외적 침입때 공민왕을 잘 보좌한 공을 인정받아 장흥백(長興伯)에 봉해지고 후손들이 장흥 일대에 터 잡으면서, 제주와는 별도의 본관을 삼게 됐다. 이후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문신이자 선비인 고경명-고인후 부자가 지방 리더의 책임감으로 의병장이 되어...
2021.01.19 11:16
로켓 무기 ‘대신기전’ 개발…개화운동 선구자 반남박씨
조선의 로켓 무기인 ‘대신기전(大神機箭)’은 동아시아 최고 무기로 여진족을 제압하는데 활용됐지만, 당시 조-명 간 외교문제가 될 정도로 강대국인 명나라 조차 두려워하던 것이었다. 대신기전은 길이 5.6m, 무게 4~5㎏, 비행거리 약 1㎞인 세계 최초 2단형 로켓이다.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신기전을...
2021.01.19 11:15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해제…발령 14시간만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에 발령된 지 14시간 만이다. raw@heraldcorp.com
2021.01.19 11:14
中칭다오 동쪽 규모 4.6 지진…국내에도 영향
19일 오전 3시21분께 중국 칭다오(靑島) 동쪽 해상에서 규모 4.6(중국 지진청 발표 기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지는 중국 청도 동쪽 332㎞ 해역 북위 35.79도, 동경 123.97도다. 규모는 4.6이다. 전라도·대전·수도권 지역의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
2021.01.19 10:39
한중 양국 고전 등 주요저작물 50편 번역·출판
한국과 중국은 향후 5년 동안 상대국에서 자국의 고전과 중요 저작(현대물 포함)을 각 25편씩, 총 50편을 번역, 출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신문출판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교환 형식으로 ‘한중 고전 저작 상호 번역출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
2021.01.19 09:44
‘알페스’·‘딥페이크’가 불러온 K팝 아이돌 성적 대상화 논란
아이돌 팬덤 문화인 속칭 ‘알페스(RPS·Real Person Slash)’와 디지털 기술로 합성물을 만드는 ‘딥페이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K팝 아이돌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논란 때문이다. 논란이 커진 것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알페스와 딥페이크 이용자...
2021.01.19 09:27
중국이 벌벌, 大신기전 만든 반남박씨…열하일기도 냈다
조선의 로켓 무기인 ‘대신기전(大神機箭)’은 동아시아 최고 무기로 여진족을 제압하는데 활용됐지만, 당시 조선과 명나라 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정도로, 동아시아 강국 중 하나인 명나라 조차 두려워 하던 것이었다. 대신기전은 길이 5.6m, 무게 4~5kg, 비행거리 약 1km인 세계 최초 2단형 로켓이다. 2012년 한...
2021.01.19 08:40
의병장 고경명-광순종가, 음식·시문까지 K헤리티지 집결
장흥고씨는 고려 후기, 제주고씨 중시조로부터 10세손인 고중연이 외적 침입때 공민왕을 잘 보좌한 공을 인정받아 장흥백(長興伯)에 봉해지고 후손들이 장흥 일대에 터 잡으면서, 제주와는 별도의 본관을 삼게 됐다. 장흥은 고려 인종의 처가이자, 의종,명종,신종의 외가 고을로 고려왕실이 가장 아끼던 곳인데, 공민왕이 &...
2021.01.19 08:31
아이돌, K헤리티지에도 쏟아진다, 글로벌 영토확장 ‘쇼쇼쇼’
지난달 K헤리티지 무형유산을 결산하는 2020 송년공연(랜선중계)의 제목은 ‘쇼쇼쇼’였다. 지금 ‘K쇼쇼쇼’가 다방면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류’는 이제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K패션에 국한되지 않고, K의료, K뉴딜, K테크, K방산, K웹툰, K교육, K방역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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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