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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의 전원별곡] 전원생활 입지 선택, ‘지역가치’를 따져라
오늘날,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시골로 내려가겠다고 마음의 결심을 굳힌 이후에도 어디로 갈 것인가를 놓고서는 또 다시 고민에 휩싸인다.“고향으로 갈까, 아예 더 멀리 남녘으로 내려갈까. 아니야, 부모님과 자식들이 살고 있는 서울 인근 경기도가 좋겠어. 아니야, 마지막 남은 인생3막 산 좋고...
2013.07.18 16:53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1부 땅 구하기 <41> 귀촌인이 경기도로 몰리는 이유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 관련 통계’를 자세히 뜯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귀촌인은 전원입지 선택에 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를 가장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2012년 귀촌인구는 총 1만5,788가구(2만7,665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를 선택...
2013.07.12 14:42
[박인호의 전원별곡] (전원명당 - 61) 가평 달전리 “자연 · 생활 · 교통 삼박자 갖춘 ‘가평의 강남’”
가평군은 경기도에서 양평군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대표적인 고장으로 꼽힌다. 강원도에 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고 수려한 산과 북한강이 환상적인 산수절경을 그려내는 곳이다. 발길이 머무는 곳이 풍경이 되는 곳, 가평은 그런 곳이다.가평군은 북쪽으로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포천시, 동쪽으로 강원도 춘천시·...
2013.07.10 14:21
[박인호의 전원별곡]제2부 집짓기 <40> 목조건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나라에서 공동주택 건축에 목구조 건축이 가능하게 되기까지 가장 큰 난관은 목구조의 내화성능을 인증받는 일이었다.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백 년 전부터 사용돼 온 목구조 공법이 우리나라에서 실용화되기까지 넘어야 했던 가장 큰 산은 ‘목재는 불에 약하다’는 선입관이었다. 콘크리트나 철골...
2013.07.09 10:17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4부 자연과 사람(22) 거창군 정철효?김복남 부부 “대자연 속 교육상담과 봉사활동…지역사회학교 모델 만들어야죠”
이들 부부가 도시를 내려놓고 다시 농촌으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02년, 그러니까 벌써 10년이 조금 넘었다. 지난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이어진 생계형 귀농은 아니었다. 그저 메마른 도시의 삶은 더 이상 아니다 싶었고, 특히 하나뿐인 아들의 교육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중 사교육에 매달릴 필요가 없고 열린 교육이 ...
2013.06.20 10:34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4부 자연과 사람 <21> 김창근 풍산우드홈 대표 “힐링이 되는 패시브하우스야말로 진정한 전원주택이지요”
근래 들어 전원주택 화두는 ‘건강’과 ‘에너지 절약’이란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원주택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어지고 있지만, 사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실현한 전원주택을 만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런데 강원도 첩첩산중에 이를 구현한 전원주택이...
2013.04.18 14:58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20)허필홍 홍천군수 “풍요롭고 행복한 홍천 만들기 혼신…늘 솔로몬의 지혜를 구해요”
허필홍(49) 홍천군수는 자연을 닮았다. 그와 대화를 나눠보면 전혀 꾸밈을 느낄 수 없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솔직하다. 정치인이면서도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늘 겸손하다. 그래서 더욱 신실함이 느껴진다.이처럼 자연을 빼닮은 성품은 그를 ‘정치인 아닌 정치인’으로 차별화한다. 원래 ‘군수 허필홍’은 정치인 DNA를...
2013.04.17 14:34
<부동산 PF 덫에 걸린 한국경제> 민간업체 평가서 공기관이 재검증…실패확률 ‘0’ 서 시작돼야
민간자율·시장효율성 보장 대안사업성·수행능력평가 이원화 필요독립된 공적평가기구 상설화내실·비리방지 일거양득 가능개발업자 사업수행능력 평가때시공능력평가제도 기준 바람직부동산 개발사업의 신평가체계 도입의 전제조건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적 영역이 강한 만큼 민간의 자율성과 시장의 효율성을 최대한 보장...
2013.04.12 09:59
[장용동리포트] 부동산 대책 알맹이 주목…벌써 신중론
MC 성기영: 새 정부 경제운용방향이 발표됐습니다. 경제활성화에 초점이 맞추어졌는데 부동산대책도 그 일환으로 이해됩니다. 실행계획으로 내달초 발표될 부동산대책의 내용을 간추려봅니다. 헤럴드경제 장용동 대기자입니다. ▲오늘 부동산대책은 안나왔죠?-그렇습니다. 오늘 발표는 새 정부의 경제운용방향이랄까요, 중점...
2013.03.28 17:35
[장용동리포트] 전세 고비 넘었다…매매는 다시 수면 아래로
MC 성기영: 새 봄을 맞아 다소 기지개를 켜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용산사태, 이달말 쯤 나올 대책 실효성 등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금주 부동산시장 분석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 장용동 대기자입니다.▲용산사태가 서울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요? 먼저 아파트시장 동향부터 설명해...
2013.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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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건설업계 SOS에…LH·리츠가 부실 사업장·미분양 매입[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주식회사)의 토지·미분양 매입 지원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임대리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인수를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 일부 지구 착공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공공의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높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제고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rsquo
부동산360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