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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보유액 4639억달러...또 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만에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8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639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52억5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7월(4586억8000만달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한달 사이에 다시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외환보유액 증...
2021.09.03 11:39
근저당권 처리 전자문서로…하나銀, 금융권 최초 시행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해 실물 서류 없이 근저당권 말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근저당권 무(無)서류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근저당권 서류는 고객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 은행이 채권최고액 한도 내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근저당권 약정서(설정계...
2021.09.03 11:39
금리인상·대출규제 ‘틈새 수혜’...증권가, 지방銀 목표가 상향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은행업계에서 틈새 시장으로 평가 받는 지방금융지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주요 은행의 대출이 막히면서 지방은행으로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꼽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은의 금리인상과 대출 규...
2021.09.03 11:39
‘3분기 신호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몰이
시장 금리의 인상 기조 속에서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를 발행하는 롯데렌탈이 1조2000억원, 한국증권금융과 한온시스템이 1조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냈고, E1과 DL건설, 한국금융지주, 종근당, 교보생명도 양호한 결과를 거뒀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
2021.09.03 11:39
‘5%룰’ 위반시 과징금 한도 10배 상향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를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과징금의 한도가 시가총액의 10만분의 1에서 1만분의 1로 올라간다. 기업이 사모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공시 의무도 한층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본시장법과 하위법규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
2021.09.03 11:39
중소형에 밀렸던 대형주...9월엔 기지개?
8월 하락장에서 중소형주에 비해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던 대형주가 9월에는 기지개를 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악화됐던 대형주의 수급이 개선되고, 실적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8월 2일 3223.04에서 9월 2일 3175.85로 1개월 동안 47.19포...
2021.09.03 11:38
정부 “가상자산에서 돈 빼시라”...업비트 독점체제로 가나?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위 전광판에는 “9월 25일부터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영업을 폐업해야하니 불안한 경우 일단 출금하고 신고수리 후 이용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올라왔다. 금융위원회는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홍보채널을 통해 “이용 중인 거래업자가 신고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
2021.09.03 11:38
수수료수익 위해 방카 판매 급증…생보사 영업, 은행종속 심해진다
은행들이 수수료 수익 확대를 위해 생명보험 판매에 집중하면서 생명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은행을 통한 생명보험(변액보험·퇴직연금 제외) 판매 초회보험료 수입은 4조5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 생보사의 전체...
2021.09.03 11:38
손발맞춘 고승범·이주열·정은보...금융불균형 해소 ‘원팀 플레이’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가계부채 와 코로나 취약계층 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전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을 만난 데 이은 적극 행보다.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의 만남은 당연하지만, 한은 총재와의 회동은 이례적이다. 이 총재는 한은 몫 금통위원 자리에 금융위 출신인 고 위원장을 추천해...
2021.09.03 11:38
‘삼성전자 새 감사인’ 효과…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 매출 ‘쑥’
지난해부터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외부감사를 맡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안진)의 매출이 회계감사 부문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 이후 급격히 추락했던 실적이 다시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다. 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안진은 2020회계연도(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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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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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옆동네 천지개벽…개포동 경·우·현 재건축 속도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인근 도곡개포한신, 개포우성4차에 이어 ‘경·우·현’ 통합재건축까지 개포동 스카이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24일 공람 절차가 끝나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