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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준법위 "삼성 지배구조 개선활동"…연간보고서 명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로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꼽았다. 향후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30일 발간한 '2020년 연간보고서'에서 삼성 지배구조 개편 과제를 준법위가 향후 추진할 주요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준법위...
2021.09.30 13:38
주담대 금리 27개월來 최고…신용대출은 4% 근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지난달 0.1%포인트(p) 안팎 뛰어 각 3%, 4%에 바싹 다가섰다.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오른데다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021.09.30 13:23
코로나19 여파에도 한국의 지재권 국제출원 활발
우리나라 상반기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총 8466건으로 중국(3만 1491건), 미국(2만 9762건), 일본(2만 5434건)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선 이후에 이를 유지한 기록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특허 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2021.09.30 12:54
1조4600억 넘게 몰린 오피스텔 청약신청금, 환불은 ‘제 멋대로’
오피스텔 청약신청금을 1년이 지나도록 돌려주지 않았다. 1년 8개월동안 오피스텔 분양 과정에서 몰린 청약신청금만 1조4600억원이 넘었지만, 미 당첨자에 대한 환불에 대한 안전장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오피스텔 청약신청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
2021.09.30 12:49
“서민 살집이 사라진다”...서울 6억 이하 아파트 3만채 실종
서울 아파트 시장이 매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평범한 소시민이 살 만한 아파트 수가 급격히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6억원 이하 아파트가 불과 3개월 만에 3만채 이상 사라졌다.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뛴 여파다. 반면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3...
2021.09.30 12:07
서울 아파트 18.5년...멀고 먼 ‘내 집 장만’
서울에서 중위소득 계층이 중간가격대 집을 마련하려면 연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8.5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하더라도 해당 기간이 10.9년이었는데, 4년여 만에 7년 이상 늘어났다. 생활비로 나가는 돈과 대출 제한 등을 고려하면 서울 ‘내 집 마련’은 드러난 수치보다...
2021.09.30 12:07
“거래절벽 풀려면 양도세 완화해야”
서울 아파트 매물품귀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장이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를 새로 지어 공급하려면 최소 4~5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 공급 방법은 기존 재고주택 시장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기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2021.09.30 12:06
“집 안 판대요” 서울 매물 씨말랐다
“최근 가격이 뛰면서 매물이 쏙 들어갔어요. 매수자가 관심을 보여 연락해보면 그때서야 안 팔겠다고 하는 매도자도 많고요. 가격을 높게 부른 매물만 한두 개 나와 있다 보니 매수자도 선뜻 사지 못하고 지켜보는 분위기예요.” (서울 강서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아파트 매물 잠김 현상이 장기화...
2021.09.30 12:00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코로나發 실물경제 동시타격
코로나19 4차 대유행 충격으로 8월 생산·소비·투자가 동반 감소했다. 실물경제 3대 지표가 동시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이다. 2분기까지 회복세를 보이며 선방하던 우리경제가 다시 위축돼 올해 4%대 성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관련기사 10면 30일 ...
2021.09.30 11:59
가계대출 ‘6%’ 넘지말라?...20년간 15번 넘어
정부가 올 가계대출 증가율을 5~6% 수준에서 관리하겠단 목표에 따라 은행들이 주택담보·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년간 대출 증가율이 5%를 밑돌았던 적은 단 한 번 뿐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초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생활물가 뿐 아니라 자산가격과 주거임대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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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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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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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