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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기미 안 보이는 엔화…日증시는 4만1000선 돌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했음에도 당분간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잇따른 미국 증시 호조에 따라 일본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51.5엔대를 기록하...
2024.03.22 10:28
“인플레 전쟁 끝이 보인다”…전세계 은행들 ‘금리인하 예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마무리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미 금리를 내렸고, 다른 국가들도 올해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할 것을 시사했다. 1~2월 경제지표에서 물가가 진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
2024.03.22 09:11
“日 마이너스금리 종료에도 中·印에 밀린다” [전 BOJ 위원 인터뷰]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해도 일본의 성장 동력은 약하다. 일본은 2026년께 인도에 밀리고, 이후에도 중국과 인도를 다시 앞지르기 힘들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했던 일본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섰다. 그동안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던 대대적인 돈풀기를 중지한 것이다. 일본은...
2024.03.22 08:22
파월 말 한마디에 강세…日 닛케이지수, 또 최고가 경신
21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 덕분에 17일 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40,815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는 40,823까지 오르며 41,000선에 근접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달 4일에 기록한 종가 최고(40,109)와 지난 7일의...
2024.03.21 15:42
'초저가 공세' 테무 성장에…모회사 핀둬둬, 매출 2배 급등
전세계에서 저가 공세로 급성장하는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홀딩스(PDD)의 매출이 급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핀둬둬는 지난해 10∼12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890억위안(약 1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애널...
2024.03.21 14:04
日 전문가들 “아베노믹스 실효성 낮았다…엔화? 당분간 안 올라”[日 연구원 3인 인터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언하면서 2012년부터 10여년간 추진된 아베노믹스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아베노믹스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내세운 경제 정책을 이르는 용어로 금융완화·재정지출·성장전략이라는 3개의 화살로 구성되지만, 핵심 정책은 마이너스...
2024.03.21 12:01
“돈으로 역전 노린다”…美 자국기업 인텔에 195억달러 파격 지원
“우리는 미국 이곳에서 40년 만에 첨단 반도체 제조가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장 연설을 통해 인텔에 대한 지원을 직접 발표했다.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발표...
2024.03.21 10:19
‘K-철도’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 개최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과 함께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작년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
2024.03.19 14:22
구글-애플 “10년 경쟁자에서 파트너로”...AI 때문에 뭉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뒤처진 애플이 오랜 경쟁자인 구글에 손을 내밀었다. 아이폰을 비롯해 20억대에 달하는 애플 기기에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챗GPT 제조사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트너십을 뛰어넘는 협력이 될 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
2024.03.19 09:45
경제 덕에 ‘콘트리트 지지율’…4월 총선 ‘모디의 인도’ 이어간다
다음 달 19일 시작하는 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등록 유권자만 약 10억명에 달하는 인도에서 모디 총리는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모디노믹스’로 인도를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이끌고 주요20국(G20)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등 인도의 위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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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더 오르기 전에 전세탈출하자” 수요자 65%, 1년 내 내집마련 계획有 [부동산360]
주택 수요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 내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매도 계획을 가진 응답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64.9%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1월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4.3%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