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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 ‘관세 폭탄’에 中 반격 가능할까 [세모금]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자 중국은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있다며 즉각 항의했다.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호기롭게 외쳤지만 반격 카드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
2024.05.16 15:56
“엄청난 잠재력 가졌다” ‘바이든 수혜업종’ 이라는데, 성장 가능성은?
미국이 마리화나(대마초)에 대한 연방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마초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의료용에 사용하는 합법 대마초 시장 규모는 향후 10년 안에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조 바이든 정부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내놓은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도 있어 실질적인 변화가 생길...
2024.05.15 17:51
“로어링 키티 돌아왔다”…게임스톱 75% 밈주식 일제 폭등
2021년 미 뉴욕증시에서 공매도 세력에 맞선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가 13일(현지시간) 약 3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습을 드러내자 대표적인 ‘밈 주식’이었던 게임스톱 주가가 하루 만에 75% 폭등했다. 월가 안팎에선 2021년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게...
2024.05.14 07:32
“6만8000원짜리 웨딩드레스?”…개성 따라 쇼핑하는 美 MZ세대
미국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고가의 웨딩드레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패스트패션 업체들이 결혼 시장에 속속 진출하면서 예비 신부들은 마치 티셔츠를 고르는 것처럼 웨딩드레스를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MZ세대들은 저렴하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저가 드...
2024.05.13 14:10
“역대급 엔저? 오히려 좋아”…해외진출 늘리는 日외식기업들
일본 외식 기업 점포들이 해외 진출을 늘린다. 엔저로 수입 식재료 비용이 늘어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이 낫고,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일본 외식 대기업의 해외 점포 비율이 지난해 기준 처음 40%를...
2024.05.13 11:54
“프랑스 선택하세요” 마크롱 전략 통했나…아마존, 화이자 거액 투자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프랑스가 글로벌 기업들인 아마존과 화이자, 모건스탠리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끌어냈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실은 아마존이 프랑스에 12억 유로(1조8천억 원)를 추가로 투자해 3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2024.05.13 10:20
“엔비디아처럼…” ‘AI 혁명’ 노리는 손정의, 88조원 투자
글로벌 기업 간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인공지능 분야에 최대 10조엔(약 88조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손 회장은 AI 전용 반도체 개발 분야에서 미국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설계 팹리스 회사를 구...
2024.05.12 21:10
日총무상, “라인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경영권 관점’ 아냐”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10일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오전 “자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와 그...
2024.05.10 14:03
아이패드 프로 광고 어땠길래…애플, 이례적 사과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를 둘러싼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 에이지(Ad Age)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런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시종일관 이용자들이 자신들을 표현하고...
2024.05.10 09:57
투자금 쓸어 모으는 ‘오픈AI’ 대항마들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I 스타트업들이 급격히 오른 시장가치를 평가받으며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한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이하 미스트랄)가 약 6억 달러(8200억원)의 자금 조달(펀딩)에 나선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말...
2024.05.1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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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