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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상 사망’ 칠레 산불, 또 온다…기후 변화때문에
2월에 발생한 칠레 지역 산불처럼 엘니뇨 (적도부근 해수 온도 상승) 현상으로 당분간 남미 지역에 산불이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기후단체 세계기상특성(World Weather Attribution)는 고온 건조 바람 지수(HDWI)라고 불리는 지표에 의해 측정된 온도, 풍속 및 대기 수분과 같...
2024.02.25 17:30
“파업으로 응급실 비상 경보” 외신도 의사 파업 우려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외신도 한국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의사 파업으로 혼란에 빠진 한국 병원들의 응급실 상황을 소개했다. 로이터는 “의사들의 파업이 격화되자 한국 병원에 적색경보가 발령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
2024.02.25 16:10
中전문가 “美와 ‘AI 격차’ 1∼2년이면 따라잡는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에 대해 역량을 집중할 경우 기업들이 1∼2년 사이에 따라잡는 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5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사이버 보안업체 치후360의 창업자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인 저우훙이는 최근 인터뷰에...
2024.02.25 15:19
오염수 방류 반년 째…"中서 日식품·화장품 불안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방류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국에서 일본산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본이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대응 조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
2024.02.25 14:10
중국서 2억4000만년 전 '용' 닮은 파충류 화석 발견
중국에서 용을 연상시키는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BBC·CNN 방송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과 중국 과학원 등 연구진들은 2억4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을 발견했다. 화석으...
2024.02.25 13:38
호주 시드니서 옛 동성 연인 살해한 경찰관 기소
호주에서 한 경찰관이 동성 연인인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경찰관은 자신이 살해한 남성 중 한 명 불과 몇 달 전까지 연인 관계였으나, 최근 이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경찰관 보몬트 라마레콘돈(28)은 제시...
2024.02.25 12:20
[속보]스티븐 연, 美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도 쥐었다…TV부문 주요 4개상 석권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로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달 골든글로...
2024.02.25 11:35
“넘쳐나던 돈이 사라졌다”…저무는 유니콘 기업의 시대[원호연의 PIP]
빅테크를 이어 기술업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 됐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이 급속히 줄고 있다. 저금리 시대 재본 시장에서 풀렸던 자금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으로 대거 회수되면서 돈줄이 말랐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VC) 업계는 스타트업에 이미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데에도 ...
2024.02.25 10:45
"주 4일제, 오히려 좋아"…英 기업들, 세계 최대 규모 실험 후 영구 도입
세계 최대 규모의 '주 4일 근무제' 실험에 참가한 영국 기업 중 대부분이 이 제도를 영구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개월간 주 4일 근무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61개 영국 기업 중 최소 54개 기업(89%)이 이 제도를 여전히 시행 중이라고 답했고, 31개...
2024.02.25 10:29
헤일리 고향서 이긴 트럼프 "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승리를 자축하며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해고라고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프라이머리 종료 불과 5분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 본부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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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