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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개장한 中 증시…‘신종 코로나’ 충격 속 ‘급락’
춘제 연휴를 맞아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문을 닫는 중국 증권거래소가 약 열흘 만에 다시 개장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충격 속에 중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 이후 개장 첫 날인 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9% 급락했다. 오전을 넘긴 현재 일부 회복되기는 했...
2020.02.03 13:03
신종 코로나 사망자 361명…‘2003년 사스’를 넘어섰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에 달하면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에서만 나흘째 매일 40명 넘게 숨지는 등 확산세가 거침이 없다. 특히 춘제(중국의 설) 연휴가 사실상 끝나 고향에서 일터로 돌아...
2020.02.03 11:52
美민주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서 첫 경선
3일(현지시간)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대항마’를 가르기 위한 민주당의 경선레이스가 본격화 한다. 이른바 ‘대선풍향계’라 불리는 아이오와주는 최근 세 번의 대선에서 잇따라 당락을 정확히 예측, 대선 주자들에게 필승을 다져야할 가...
2020.02.03 11:36
월가는 지금 ‘트럼프 재선’ 이유 찾는중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게 투자 관점에선 바람직하다는 분석을 스위스의 한 대형은행이 내놓았다. 미 월스트리트(이하 월가)에선 민주당 집권 땐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한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대선 레이스의 출발을 알리는 아이오와주 ...
2020.02.03 11:35
하나둘 中 입국장벽 치는 지구촌…中 ‘홀로코스트’ 비유 논란
전세계가 중국에 새 장벽을 쌓고 있다.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 ‘원천차단’에 나선 것이다. 급기야 중국 외교관이 이를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020.02.03 11:35
“공포감 조성…마스크 금지” 안일한 인니·캄보디아
중국 본토 밖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염병 대유행 조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남아를 중심으로한 일부 나라들의 안일한 대응이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사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일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신...
2020.02.03 11:35
中 시진핑, 우한에 군 의료진 1400명 투입…사스 경력자로
중국의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중국군 의료진 1400명이 3일 우한에 투입됐다고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중앙군사위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2일 군 의료진의 우한 투입을 비준했다. 시진핑 주석은 군 의료 인력에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지원 임무에 총...
2020.02.03 11:13
“신종 코로나, 사스·메르스보다 확산 빨라…전세계적 대유행 조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 대유행병이 될 것이란 전문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이나, 예상 피해규모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
2020.02.03 11:04
태국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 발견…“음성 전환”
[헤럴드경제=뉴스24팀]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태국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이 독감과 에이즈바이러스(HIV)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혼합제 치료를 받은 뒤 48시간 만에 신종코로나 음성 반...
2020.02.03 11:03
중국과 담 쌓는 지구촌…중국 “홀로코스트 같아”
전세계가 중국에 새 장벽을 쌓고 있다.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 ‘원천차단’에 나선 것이다. 급기야 중국 외교관이 이를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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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