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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경제 재개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다우 2.05%↑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속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7.24포인트(2.05%) 상승한 2만6269.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36%(42.05포인트) 상승해 3122.87로 장을 마감...
2020.06.04 06:26
WHO, ‘트럼프 복용’ 말라리아 치료제 코로나19 실험 재개
세계보건기구(WHO)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을 재개한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이 약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매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효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WHO는 지난달 말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
2020.06.04 06:21
에스퍼, ‘군 동원’ 트럼프에 항명?…“군 동원은 마지막 수단…지지안해” 반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시위 진압에 군을 동원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드는 발언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동원은 마지막 수단이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에선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
2020.06.04 06:17
‘G7 참가국 확대’ 주장 트럼프 “러시아 초청은 상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러시아를 초청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 의제의 상당수가 러시아가 관여돼 있으며,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러시아가 반드시 회의에 참석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가국 확대 의향을 밝힌 바 있다. 과거 G8 회원국이었...
2020.06.04 06:09
플로이드 목 졸라 숨지게한 美 경찰 혐의 ‘2급 살인’ 격상
체포 과정에서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한 전직 경찰관에 대한 혐의가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격상됐다. 이른바 플로이드 사망사건은 현재 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항의시위의 도화선이 됐다. 3일(현지시간) NBC와 로이터는 플로이드 체포 과정에서 그의 목을 무릎으로 ...
2020.06.04 05:57
국제유가, OPEC+ 감산 연장 잠정 합의에 이틀째 상승…WTI 1.3%↑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잠정 합의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장 기간이 예상보다 줄어 상승폭을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48달러) 상승한 37.2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
2020.06.04 05:53
천안문 시위 31년 지났어도 中 인권 되레 악화…홍콩 시민 ‘저항 촛불’ 켠다
오는 4일 중국의 톈안먼(天安門) 시위 31주년을 맞았지만, 중국 내 인권 상황은 31년 전보다 오히려 악화됐다는 홍콩 내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89년보다 인권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한 응답자 수가 더 많은 것은 여론조사 시작 후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홍콩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니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민의...
2020.06.03 15:32
캐리 람 “홍콩, 미국의 제재 위협 두렵지 않아”
캐리 람〈사진〉 홍콩 행정장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하면서 홍콩은 미국의 제재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람 장관은 베이징 방문을 앞둔 전날 중국중앙TV에 “홍콩은 홍콩보안법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의결과 관련해 홍콩의 특별 지위...
2020.06.03 15:32
홍콩 주재 美기업 83.3% “홍콩보안법 제정 걱정돼”
홍콩에 주재하는 미국 기업들 대다수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추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중 3개꼴로는 홍콩을 떠나는 것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지난 1~2일 전체 회원의 15%에 해당하는 ...
2020.06.03 13:51
트럼프 ‘G7 확대 구상’에 곤혹스러운 日…존재감 하락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국 확대 발언과 관련해 기존 아시아 유일 참가국인 일본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이 추가로 주요 정상회의 멤버로 합류할 경우 일본의 존재감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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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