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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상원 “바이든도 정보 브리핑 받게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 행보를 보이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인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이 정보 당국의 브리핑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화당 상원에서 제기되고 있다. 차기 정부로 향하는 과도기에 안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2020.11.13 09:28
오바마 “트럼프·공화당, 흑인 대통령 탄생 위협 느낀 백인 두려움 자극”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곧 출간되는 회고록에서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에 위협을 느낀 백인의 두려움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자극했다고 비판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닷새 뒤 출간 예정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을 입수해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백...
2020.11.13 09:28
CIA 국장·국토안보부 당국자 해임 압박…계속되는 트럼프 ‘공포의 칼바람’
2020년 미국 대선 패배 직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전격 경질된 것을 시작으로 안보 라인에 불어닥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發) 칼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눈엣가시’로 꼽히는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대한 해임 기류가 본격화 하고 있는데 이어, 국토안보부 고위 당국자들에 대한 숙청...
2020.11.13 09:25
미 경제전문가들 “대선 후 미국 경기회복세 본궤도 오를 것”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2020 대통령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면서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대선이 끝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계와 기업의 이코노미스트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내 미국의...
2020.11.13 09:22
“버니 샌더스 예산위원장만은 안돼”…조지아 잡으려는 美공화
미국 공화당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꿰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샌더스 의원이 나라 곳간을 좌지우지할 거라고 봐서다. 내년 1월로 잡힌 조지아주(州) 상원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현실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
2020.11.13 09:09
아들들 “결사항전” 딸 “신중히”…트럼프 불복·소송전 놓고 의견 갈려
11·3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자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
2020.11.13 08:32
'할머니가 낳은 손녀'… 딸 위해 대리모 자처 美 50대 여성
불임인 딸을 위해서 대리모를 자처하고 직접 손녀를 낳은 미국의 50대 여성이 화제다. 딸은 임신과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잔잔한 감동을 줬다. 13일 CNN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에 사는 올해 51살의 줄리 러빙은 이달 초 자신의 손녀 브라이아 줄리엣 록우드를 직접 출산했...
2020.11.13 08:18
[인더머니] 美증시, 코로나 상황 악화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다우, 1.08%↓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7.46포인트(1.08%) 하락한 2만9080.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35.65포인...
2020.11.13 06:58
日 코로나 3차 대유행…하루 확진자 1651명 최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대유행을 일으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 하루 16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다 기록이다. 13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1651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올해 8월 7일 보고된 1605명을 넘어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2020.11.13 06:39
연방정부 방역정책 구멍에 美 코로나 하루 사망 2천명 넘어…신규 환자 14만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3 대선 불복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원활치 못한 인수위 작업 속에 연방정부 방역정책이 맴돌고 있는 사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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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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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