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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감원’ 칼바람…7000명 해고한다
'콘텐츠 제국' 디즈니가 8일(현지시간) 직원 7000명 정리 해고를 포함해 7조원에 육박하는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이날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전세계 직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정리해고가 55억 달러(6조9300억원)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2023.02.09 09:37
연준 매파 재부상 “고금리 오래 유지해야”… ‘연내 인하론’ 경계
시장의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한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공격적인 긴축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 과열이 지속되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입지가 좁아졌던 매파들의 발언이 다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연준 내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2023.02.09 09:35
“中, 위드 코로나 후 소비 증가…1월 소비자물가 2.3% 상승”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고강도 방역 정책을 철회하고,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는...
2023.02.09 09:34
에르도안 “이런 지진은 대비 못해”…정부 비판 트위터 차단[튀르키예 강진 3일]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서며 정부의 늦장 대응을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재난 현장을 찾아 “이런 지진은 대비를 못한다”고 말했다. 비판의 진앙지인 트위터를 차단하는 등 여론 ...
2023.02.09 09:32
구글 출시한 챗봇 ‘바드’ 오답에...주가 7% 폭락
구글이 공개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잘못된 대답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7% 넘게 폭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알파벳 주가는 7.86% 떨어져 1주당 99.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가장 큰 낙폭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구글이 AI 기술...
2023.02.09 09:10
워싱턴포스트 "김주애, 北 ‘후계자’라는 분명한 신호"
북한이 조선인민국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자 '백투혈통 4대'인 김주애를 작정하고 띄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력 일간지도 북한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김정은은 딸이 예상되...
2023.02.09 09:06
美 옐런, LG·GM 합작 배터리공장 찾아 IRA법 성과 부각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청정에너지 투자를 장려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경제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한국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투자한 배터리공장을 방문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공장을 찾아 바이...
2023.02.09 08:30
얼굴 확 바뀐 마돈나… 비하 악플에 "나이 차별·여성 혐오" 비판
팝스타 마돈나(64)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온라인 악성 댓글을 비판했다. 마돈나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나이 차별과 여성 혐오의 눈총에 시달리고 있다"며 "세상은 45살이 넘은 여성들에 대해선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벌주려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마돈나는 지난 5일 그래미 시상식에...
2023.02.09 08:17
“中 정찰 풍선, 미국만 노린 것 아냐…5개 대륙서 최소 24번 임무”
중국 정찰 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으로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정찰 풍선과 관련해 수년간 최소 24건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중 6건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한 미국 정부 소식통은 “미국은 중국이 보유한 정찰풍선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해당 프로그...
2023.02.09 07:52
팔리지 않아 쌓아둔 레드와인, 공업용 알코올로 만든다
‘와인 천국’ 프랑스에서 와인이 남아돌아 급기야 공업용 알코올로 바꿀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정부가 팔리지 않은 적포도주를 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하는 공업용 알코올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도했다. 농업부는 지난 6일 업계 대표들과 머리를 맞댄 끝에 우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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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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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