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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行 난민 선박 전복으로 150명 사망…올 지중해 최악 참사
리비아 지중해 연안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일어나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 약 15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가 파악한 올해 일어난 지중해 참사 가운데 최악의 사건이다.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은 이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 거리에 있는 알 콤스에서 출발한 선박이 전복...
2019.07.26 10:32
“사하라 열기가 유럽의 대기를 덮었다”…사상최악 폭염, 기후변화의 혹독한 대가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이 바싹 타들어 가고 있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는 낮 최고기온 섭씨 42.6도를 기록, 1873년 기상관측 이래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아프리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보다 높은 수준이다.독일도 마찬가지다. 니더작센주 링겐은 독일 기상관측 후 최고인 42.6도를 기록했다. 이...
2019.07.26 10:26
‘당일배송’ 전쟁, 아마존도 ‘압박’…순익 ‘기대이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직전 4분기 동안 이어져온 가파른 이익 성장세는 한풀 꺾였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의 올 2분기 매출은 634억 달러(약 74조9000억원)로 1년 새 20%나 증가했다. 이는 예...
2019.07.26 10:18
포드 BMW 등 車4개사, 트럼프 ‘환경규제 철폐’에 반기…캘리포니아주와 ‘규제강화’ 협약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4곳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와 차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 규제 철폐에 반기를 들고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포드, 독일 폭스바겐, BMW, 일본 혼다 등 완성차업체 4...
2019.07.26 10:02
구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유튜브 실적은 여전히 ‘베일’
구글이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수익 증가가 구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구글은 정작 광고수익의 핵심 출처로 지목되는 ‘유튜브’의 재무실적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25일(현지시간)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지난 2분기 ...
2019.07.26 09:44
美해병대원 16명 국경서 '인신매매 장사'
미국 해병대원 16명이 남쪽 국경에서 밀입국 조직과 결탁해 인신매매·마약밀매 등 범죄를 저지르다 적발됐다고 CNN과 폭스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체포된 병사들은 미 캘리포니아주 멕시코 접경지대인 캠프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 주둔하는 요원들로, 국경 주변에서 보안 임무를 맡은 현역병들이 밀입국 범죄...
2019.07.26 07:59
브라질 공항서 금 720㎏ 강탈…시가 370억 원대 추산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중무장한 괴한들이 금 720㎏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8명으로 구성된 괴한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연방경찰 차량으로 위조한 2대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타고 상파울루 시 인근 과룰류스 국제공항 터미널에 들어가 현금수송차량에 실려 있...
2019.07.26 07:56
유엔 사무총장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북미 실무협상 재개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시했다.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부대변인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2019.07.26 07:14
김정은 ,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접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남측 군부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 차원의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번 사격와 관련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군부호...
2019.07.26 07:10
보복조치 日에 부메랑…유후인·벳푸 호텔3곳 1천100명 예약취소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한국을 겨냥해 단행한 보복조치가 일본 관광업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아사히신문은 25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심화한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의 관광·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국 관광객...
2019.07.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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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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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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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