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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하반기 불안한 출발
[헤럴드경제] 무역 지표와 공장도 가격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은 한 해 전에 비해 8.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41개월째 하락세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9일(현지...
2015.08.10 14:46
맥도날드의 한식세계화(?) 호주판 상추쌈, 상추버거 ‘눈길’
호주에서 빵대신 상추에 고기를 끼워 먹는 이른바 ‘상추버거’가 등장했다.지난 6월(이하 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의 스프링필드 지방 맥도날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springfieldmaccas’에는 종이에 쌓여 있는 큰 상추잎(lettuce) 사진이 등장했다. 상추를 감싸고 있는 종이는 햄버거를 싸는 코팅지로 추정됐고, 사진 속...
2015.08.10 11:59
얇아진 지갑에…日 직장男 100엔숍 ‘기웃기웃’
도시락에서부터 생필품까지 단돈 100엔(한화 935원)에 구입할 수 있는 ‘100엔숍’은 일본 알뜰 주부들의 단골 방문처였다. 그런데 이 알뜰 숍이 요즘 일본 직장인 남성들로 북적이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경제개혁인 ‘아베노믹스’에도 불구, 절약을 위해 값싼 ‘10...
2015.08.10 11:46
[포토뉴스]드러누운 뉴요커들…‘퍼거슨’ 사태 1주년 인권시위
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퍼거슨’ 사태 1주년이 된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룩클린에서 시민들이 ‘다이 인’(die-in, 죽은 척 하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이클 브라운이 총에 맞은 뒤 길거리에 수 시간 방치돼 결국 목숨을 잃었던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사건이 벌어진 미주리주...
2015.08.10 11:41
“저성장 지속” 큰손들, 불황 베팅 늘어난다
정부와 기업의 장기채 발행이 크게 늘었다.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 큰손들이 장기채권에 돈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와 높은 수요로 정부와 기업이 올해만 2530억달러(약 295조1751억원) 규모의 장기채를 발행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15.08.10 11:41
링깃화 추락·외환보유고 감소…...말레이시아 외환위기 전조 뚜렷
말레이시아 경제가 외환위기 전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화폐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외환보유고는 줄어들고 있어서다.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링깃 환율이 지난 7일 1달러에 3.9280링깃에 거래돼 17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링깃을 넘어선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에 근접한 수치다. 링깃 가치는 5거래일...
2015.08.10 11:41
‘남의 일 아닌’ 암울한 日중년실업
‘잃어버린 20년’ 때의 청년실업자들지금까지도 실직자·비정규직으로 전전심각한 사회문제로 골치…한국에 경종청년실업의 미래는 중년실업이었다. 잃어버린 20년 동안 청년실업을 겪은 일본에 중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20년 전의 ‘청년’들이 지금까지도 실직자나 비정규직으로 전...
2015.08.10 11:40
美, 러시아 올리가르히 추격… 푸틴의 ‘이너써클’ 팀첸코 등 자산 매각 줄이어
미국과 러시아 신흥부호 올리가르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치열하다.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줄을 끊기위해 1년 반 동안 올리가르히들에 대한 해외자산 제재로 압박하고 있고, 푸틴의 ‘이너써클’(inner circle)들은 자산매각으로 도망다니고 있다.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15.08.10 11:16
투자자들 미국 증시 이탈, 독일ㆍ일본 증시로 발길 돌려
향후 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때문에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를 떠나고 있다. 대안으로 투자자들은 일본이나 독일 주식시장을 더 찾았다.시장정보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엔 1580억달러가 유입됐지만 미국 시장만큼은 640억달러가 인출됐다고 미국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경제는 회복세를...
2015.08.10 11:16
英 피어슨, 이코노미스트 4억파운드에 매각 임박
영국 피어슨그룹이 172년 전통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대략 4억파운드(7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매각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CNBC가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이후 로스차일드와 이탈리아 아그렐리가(家)의 투자회사 엑소르가 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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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