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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서 뇌 자라는 희귀병 ‘피노키오 아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뇌의 일부가 코 안에서 자라는 선천성 희귀질화 때문에 ‘피노키오’란 별명으로 불리는 작은 아기의 사연이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틋한 연민을 자아내고 있다.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은 ‘뇌류’라는 매우 희귀한 증상으로 고통 받는 21개월 된 남자아기 올리 트레자이스와 어...
2015.12.16 09:42
중국 ‘살인 스모그’ 진풍경 “‘캐나다 공기캔’ 불티…음식점서 ‘맑은 공기값’ 청구”
중국에서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최초로 스모그 경고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각 지역에서 스모그로 인한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현지는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대기 때문에 마치 공포영화를 방불케하는 상황이라 신선한 공기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 캐나다 알버트 주의 상쾌한 야생공기를 농...
2015.12.16 09:40
자전속도 늦어지는 지구…하루 ‘24시간’ 공식 깨질까
기후변화 담론의 가장 큰 단점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피해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가 늘어 근무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국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자전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2005년 북극 빙하와 2...
2015.12.16 09:32
IS, 전사들 월급에 연 7050억원…외국인 대원은 한 달에 최대 118만원
세계 각국이 IS의 돈줄을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IS 재원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사들의 월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IS 관련 문서 등을 분석한 결과 IS가 연수입의 약 3분에 2에 이르는 6억달러(약 7050억원)를 대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가장 대우받는 ...
2015.12.16 09:29
신흥국들도 ‘금리인상’ 대열 동참…‘사면초가형 선택’?
미국이 9년만에 금리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신흥국들이 ‘금리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는 자국 통화의 약세 경계감에서 비롯된 조치지만, 미국을 쫓아 금리를 인상할 경우 자칫하면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 신문에 따르면 신흥국들...
2015.12.16 09:24
“달러와의 황혼 이혼”…美 금리인상에 ‘고정환율제’ 사라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페그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페그제’는 ‘미 금리인상→미 달러화 강세→자국 통화 가치 동반 상승’의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최근 달러 뿐 아니라 13개 국가 통화에 연동하는 ‘통화바스켓’으로의 변경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뜩이...
2015.12.16 09:03
앤디 워홀 집 600억원에 팔렸다…40여년만에 300배↑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집이 5000만 달러(약 600억원)에 팔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앤디 워홀이 과거 소유했던 햄프턴 몬탁 지역의 주택 단지가 이같은 가격에 팔렸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구매자는 ‘비너스 오버 린드만’이라는 이름의 갤러리를 설립한 아담 린드만이다. 그는 앤디 워홀의 작품을 수집...
2015.12.16 08:50
마오쩌둥이 英에 보낸 편지 11억원에 낙찰…예상가 4배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 주석이 영국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가 60만5000파운드(약 10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15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마오쩌둥의 서명이 들어간 이 편지는 예상가의 4배를 넘은 가격에 팔렸다.BBC 등에 따르면 이 편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인 개인 수집가가 차지했다. 예상 낙찰가인...
2015.12.16 08:46
중국 테러대응 모의훈련에 흑인 유학생 투입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대학교가 경찰당국과 함께 실시한 테러대응 모의훈련에 흑인 유학생들을 테러범 역으로 투입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항저우위클리, 상하이스트 등 중국 내 영자매체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내년인 2016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를 상정한 대응 훈련을 했다. 그...
2015.12.16 08:38
“자폭테러 소녀들, 죽게된다는 사실 몰라” 유엔
-유엔 특별대표 “보코하람서 소녀들 폭탄벨트 원격조종”[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에 투입되는 소녀들이 자신들의 몸에 두른 게 폭탄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제보와 주장이 나왔다. 보코하람은 최근 나이지리아 북동 지역을 비롯해 인근 카메룬 북부, 차드...
2015.12.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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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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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