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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계는 우리 마약전쟁에 개입말라"
[헤럴드경제]필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대한국제사회의 비판에 정면으로 맞서며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촉구했다.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필리핀에서 지난 6월 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3천 명 이상...
2016.09.25 09:43
오바마, 힐러리와 이메일 주고받을 때 가명 썼다
[헤럴드경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그녀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가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클린턴의 최측근 후마 애버딘 등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조사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2016.09.25 09:17
美대선은 쩐의 전쟁?…트럼프,선거광고 정석도 바꿨다
[헤럴드경제]민주당 클린턴과 오차범위내 맹추격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선거광고의 정석도 바꿔놓고 있다.미국 대선은 11월 8일 실시된다. 2개월도 남지 않았다. 과거 대선 때면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한창일 시기지만 대선 후보의 TV 광고가 크게 줄어 주요 방송사들은 광고 매출목표를 하향조정하고 있...
2016.09.25 08:54
리비아 석유 수출 재개… 국제사회에 드리운 명과 암
세계 9위 산유국인 리비아가 석유 수출을 재개했다. 2014년 이후 처음이다.리비아 국영 석유 공사에 따르면, 74만 배럴의 원유가 라스 라누프 항구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했으며, 이튿날에는 57만4000 배럴의 원유가 스페인으로 갔다.리비아는 지난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축출한 이후 여러 세력이 통치를 놓고 갈...
2016.09.25 08:01
월마트 등 슈퍼마켓 덕에 부활한 못생긴 과일들
월마트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덕에 멍들고 찌그러진 과일들이 부활하고 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미국 워싱턴주의 CMI 과수원은 과거 멍든 사과를 주스 업체에 팔았지만 이제는 월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CMI 과수원은 고객들의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애써야할 정도다. 사진=월마트 블로그월마트는 지난 ...
2016.09.25 08:01
아들만 자식?…여동생 성폭행한 아들에 선처 호소한 부모
[헤럴드경제] 르헨티나에서 오빠가 13살 어린 여동생을 임신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아이들의 부모가 아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발을 거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투쿠만주의 지방도시 그라네로스에서 15살인 오빠가 13살 친동생을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사건이 발생했다.해당...
2016.09.25 08:01
짝퉁 베컴, 성형수술비만 수천만원
[헤럴드경제]세계적인 축구 선수 데이디드 베컴을 닮고 싶어 성형수술까지 감행한 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은 노팅엄셔 벌웰 지역에 살고 있는 잭 존슨(19)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베컴을 우상으로 생각했던 잭은 “나는 베컴처럼 화려한 삶을 살고 싶다”며 “그래서 얼굴 성형을 결심했다...
2016.09.25 08:01
사상자 속출 알레포, 식수 위기까지…200만명 쓰는 상수도 공급 중단
[헤럴드경제] 휴전이 깨진 후 전쟁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 식수 위기까지 찾아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23일 시리아 알레포 전역의 주민 약 200만명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알레포 동부 반군 지역에 있는 바브 알나이라브 급수시설이 시리아군의 공습ㆍ포격으로 파괴돼 가동이 중단됐다...
2016.09.24 20:00
美ㆍ日ㆍ獨, “재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장애인과 노약자”…약자 고려한 재난매뉴얼
재난이 발생할 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자들이 있다.바로 장애인과 노약자다. 특히 지진이 발생할 때 이들의 피해는 클 수밖에 없다. 재난 앞에서 국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가들은 재난이 발생할 시 장애인과 노약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
2016.09.24 16:21
美 벌링턴 한 쇼핑몰서 총격…최소 4명 사망
[헤럴드경제]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총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워싱턴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명이 숨졌고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전에 이미 달아났다고 밝혔다.고속도...
2016.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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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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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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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