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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부터 ‘비선실세’로 떠오른 트럼프 자녀들…인수위부터 1급 기밀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등장하기 전부터 그의 자녀들이 차기 ‘비선 실세’로 떠오르고 있다. CNN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행정부 인사를 선임하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새로지명된 비서실장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하원의장이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2016.11.15 14:20
“인종주의자 배넌 기용안돼”세계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에 극우성향의 스티브 배넌(62)을 임명한 것을 놓고 미국 사회 뿐 아니라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도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내 정책은 물론 세계 전략의 방향을 짜는 중요한 자리에 백인우월주의자이자 ‘정치 공작가’를 앉히는 것은...
2016.11.15 11:32
美‘경제제재’ 해제 기대하는 푸틴…트럼프에 미·러 ‘브로맨스’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의 외교개선을 기대하는 전화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이 양국의 관계와 전략적 경제 이슈, 외교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당선으로 지난 2014년 이...
2016.11.15 11:31
‘그림보단 부동산 선호’ 트럼프…백악관 컬렉션 복제품 위주로?
“진품 게시-안 걸수도” 예측 난무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대통령에 당선돼 그의 백악관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백악관 주인이 바뀌면 백악관을 내부를 장식하던 그림도 물갈이된다. 작품은 소장품보다는 워싱턴 주요 미술관에서 빌려오는데, 이때 대통령 내외의 미적 안목이 드러남은 물론, 미...
2016.11.15 11:31
미등록이민자 강제추방한다면…美경제‘휘청’
美경제 3%차지…한국인도 16만명농업·건설업등 8~9% 위축 예상대도시들 ‘불법체류자 보호’ 선언트럼프와의 전면전 벌어질지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미등록 이민자 강제 추방 공약이 미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미등록 이민자는 미국 경제의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
2016.11.15 11:30
[나라밖] 아르헨 정부 “숲 파괴 주범 수달 10만마리 도태”
○…아르헨티나 정부가 숲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된 수달 10만 마리를 도태시킬 계획이라고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달들은 이른바 ‘세상의 끝’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수령이 100∼150년 된 나무들을 닥치는 대로 갉아 쓰러뜨리...
2016.11.15 11:28
[나라밖] 350년 된 伊 베르니니 코끼리 조각상 파손범은 누구?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제작한 로마 판테온 인근의 코끼리상이 손상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에 따르면 로마 문화재 당국은 14일 오전 로마 시내 중심 미네르바 광장에 위치한 베르니니의 코끼리 조각상의 왼쪽 상아 말단 부분이 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
2016.11.15 11:28
러 경제개발부 장관 뇌물 수수로 체포…1991년 이후 최고위직 감옥행
알렉세이 울류카에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15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울류카에프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울류카에프 장관은 국영 석유업체 로스네프트의 석유업체 바쉬네프트 지분 인수와 관련 뇌물 200만달러(약 23억원)를 받은 혐...
2016.11.15 10:57
日언론 “한일군사정보협정 서두르는 건 박 대통령 의지”
[헤럴드경제]한국 정부가 야당 등 거센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 때문이란 일본 언론보도가 나와 주목된다.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 관계자는 14일 한·일 GSOMIA에 대한 국내 반대 여론과 관련, “2번 실패할 순 없다...
2016.11.15 10:46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에 줄리아니ㆍ볼턴 경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력한 후보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줄리아니는 1993년부터 8년동안 뉴욕시장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와는 오래 친분을 쌓아 왔다. 시장으로...
2016.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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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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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