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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타한 ‘살충제 계란’ 공포…수백만 개 회수
-네덜란드산 계란에서 독성 살충제 성분 확인-주요 수입국 독일, 벨기에 등 판매 중단ㆍ회수 조치 유럽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 수백만 개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산 계란에서 최근 독성 살충제 피프로닐(fipronil)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이...
2017.08.04 11:35
[세상은지금]어느 오리가 우승할까요?
3일(현지시간) ‘윈디 러버더키 더비’ 행사를 위해 대형 트럭이 러버덕 6만개를 시카고 강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일리노이 스페셜올림픽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로, 강 위를 떠다니다 결승선에 가장 먼저 도착한 러버덕의 스폰서에겐 SUV 신제품이 주어진다. [시카고=AFP연합뉴스]
2017.08.04 11:31
[나라밖]381년 만에…美하버드 신입생 소수인종이 ‘과반’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신입생 비율에서 소수인종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의 381년 역사상, 소수인종 비율이 백인 비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보스턴글로브 등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총 256명으로, 이 가운데 흑인·아시...
2017.08.04 11:30
中 시장에 꼬리내린 ‘그래미어워드’…“규제정책 존중할 것”
-中 라이브 투어, 레이디 가가ㆍ저스틴 비버 등 대표가수 배제할 듯 세계적인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주최측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중국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당국의 규제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4일 보도에 따르면 그래미 상을 주관하는 전미(全美) ...
2017.08.04 10:01
두바이 86층짜리 토치타워 화재…“순식간에 40층 삼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어 -“가연성 외장재로 인해 불길 빠르게 번진 듯”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20층대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아래 위로 급속히 번졌다. 40층 가량...
2017.08.04 09:50
뇌종양 투병 매케인, 트럼프에 반격
-“우리 민주주의 공격한 푸틴에 감사"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공화당 중진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러시아 제재안을 통과시킨 의회를 비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격을 가했다. 매케인 의원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와의 관계가 최저 수준”이라며 “푸틴이 우리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이웃...
2017.08.04 09:24
뮬러 특검, 워싱턴 대배심 구성…“특검수사 새 국면”
-트럼프 장남에 소환장 발부…특검 트럼프 정조준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측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DC에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특검이 일명 ‘러시아 스캔들’의 ‘몸통’ 격인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WSJ에 따...
2017.08.04 09:15
거짓말 강요에 윽박…트럼프, 정상들과 ‘문제적’ 통화 ‘파문’
-WP, 멕시코 대통령ㆍ호주 총리와 1월 통화 녹취록 입수-트럼프, 멕시코 대통령에 “장벽비용 댄다고 하라” 거짓말 강요 -호주 총리엔 “당신과 통화가 가장 불쾌했다…푸틴과는 유쾌해” -트럼프의 외교적 무능력, 이미지 정치 보여준다는 지적[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멕시코, 호주...
2017.08.04 09:13
‘86층’ 두바이 토치타워서 대형화재 발생…“불길 번지는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 타워’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4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다른 쪽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건물 파편들이 계속 밑으로 떨어지고, 연기가 심해져 거...
2017.08.04 08:39
캐나다 1인가구 30% 육박…가족유형 중 ‘최대 가구’
캐나다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처음으로 각종 가족 유형 가운데 최다 가구로 올라섰다.캐나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에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로 조사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1인 가구는 자녀가 있거나 없는 부부, 한부모 가구, 다세대 가구 등 다...
2017.08.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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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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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