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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열병식서 '국력' 과시한 中…정작 '스모그'엔 속수무책
1일(현지시간)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진행됐다. 이날 중국은 최신식 무기가 대거 등장시키며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정작 고질적 문제인 스모그(대기 속 오염물질이 안개처럼 상공에 머무르는 현상) 만큼은 통제하는 데 실패했...
2019.10.01 14:19
[홍콩은 지금] 손 잡은 청개구리 vs. 발에 밟힌 시진핑...中건국절 맞은 홍콩의 저항
홍콩 민주화 시위가 넉 달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도심 타마르공원에서 우산혁명 5주년 기념집회가 열렸다.이날도 ‘민주화’를 상징하는 검은옷을 입은 시민 수십만명은 집회 후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유명한 침사추이 해변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홍콩은 자유(FREE HK)’라고 쓰인...
2019.10.01 14:10
미국이 중국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법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현지시간)을 맞아 중국이 최신 무기와 함께 역대 최대 열병식을 열며 세계 패권 국가로 발돋움 한 중국의 국력을 과시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의 ‘생일’을 바라보는 미국 내 엇갈린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무역·기술 그리고 최근의 금융 분야로까지 이어지는 전면적인 대...
2019.10.01 13:50
美하원, 트럼프 변호사 줄리아니에 소환장…'우크라 의혹' 서류 제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 중인 하원 정보위원회가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75)에게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우크라이나 의혹의 핵심 인물인 줄리아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19.10.01 13:15
S&P500, 트럼프 취임 후 31% 상승…美 주식 랠리, 이제 끝났나
미국의 S&P500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31%나 상승했지만, 미국의 주식시장 랠리는 이제 끝이 난 것 같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 초 반등한 미국 주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3/4분기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등 3개 지수는 모...
2019.10.01 13:08
“트럼프, 호주총리도 압력” “바·폼페이오 관여” 의혹 폭주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외국 정부의 개입을 시도하고 권력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충성파로 꼽히는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2016년 대선 관련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
2019.10.01 11:26
또다시 ‘여성 스캔들’…존슨, 브렉시트 ‘스스로 발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잇따른 여성 스캔들로 정치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런던 시장 재임 시절 미국인 여성 사업가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에 제기된지 일주일만에 여성 칼럼리스트 성추행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여성 스캔들이 존슨 총리의 정치적인 운명이 걸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
2019.10.01 11:23
트럼프·마크롱 ‘퇴짜’ 놓은 로하니…유엔총회 ‘비밀접선’ 뒷얘기
지난 9월 말 유엔 연차총회 현장. 각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동안, 한편에서는 교착상태에 빠진 외교관계를 풀기 위한 정상들 간의 긴박한 비밀 외교 작전이 펼쳐졌다.마치 할리우드 첩보영화를 연상케하는 작전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2019.10.01 11:22
피치, 사우디 신용등급 하향…‘추가 공격 우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피치는 사우디 ‘장기 외화표시 자국통화 발행자 기본등급’(IDR)을 이같이 조정했다.피치는 등급 하향 결정에 대해 “걸프지역의 지...
2019.10.01 10:49
마크롱 바람맞고 트럼프는 통화대기…로하니 ‘퇴짜’로 ‘뉴욕 비밀접선’ 무산
지난 9월 말 유엔 연차총회 현장. 각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동안, 한편에서는 교착상태에 빠진 외교관계를 풀기 위한 정상들 간의 긴박한 비밀 외교 작전이 펼쳐졌다.마치 할리우드 첩보영화를 연상케하는 작전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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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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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